고용노동부는 청년내일채움공제 지원체계에 따라 기업(390만원)과 청년(600만원)을 지원하고, 부산시는 기업에 2년간 300만원을 지원하게 된다.
이로써 부산시 청년인턴사업 참여자에게도 청년내일채움공제에 가입할 수 있는 길이 열리게 됐고, 부산시는 동일한 재원으로 더 많은 청년과 기업에게 정책을 시행할 수 있게 됐다. 부산시는 부산지역 기업의 참여를 유도하면서 부산시 관내 청년을 더 지원할 수 있는 길이 열리게 됐다.
부산시의 하반기 청년인턴사업 목표인원은 약 300명으로, 이 중 일부 예산으로 다음달부터 4개월간 100명을 목표로 시범 실시하며 효과를 분석해 내년에 확대를 검토할 계획이다.
이번 시범사업은 청년내일채움공제 담당기관인 중진공과 지역경제단체인 부산상의와 부산경총에서 담당하게 되며, 희망하는 기업이나 청년은 두 기관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김정열 중진공 성과보상사업처장은 “부산지역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해 중앙과 지방, 민과 관이 함께 힘을 모은 만큼 지역기업과 청년들이 적극 참여하여 좋은 결실이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