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구미경찰서는 구미시 공단동 소재 마사지 업소를 찾아온 남성들에게 성매매를 알선한 혐의로 업주 A씨(58) 등 4명을 입건했다고 26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구미시 공단동 일대에서 마사지 업소를 운영하며 찾아온 남성들로부터 11만원씩의 화대를 받고 업소 내에 설치된 밀실에서 성매매 여성을 통해 스포츠 마사지 후 성관계를 맺도록 성매매를 알선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지난 3월에도 같은 혐의로 경찰에 단속된 전력이 있고 경찰 단속을 피하기 위해 건물 내 CCTV를 설치해 두고 영업을 계속해 왔던 것으로 드러났다.
구미경찰서 관계자는 “구미시내 불법성매매 업소 뿐 아니라 기 단속된 업소에 대해서도 끈질기게 추적해 불법 성매매를 근절시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