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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레라 환자 2명 콜레라균 유전자 동일…감염 확산 우려

콜레라 환자 2명 콜레라균 유전자 동일…감염 확산 우려

기사승인 2016. 08. 26. 1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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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관리본부(신)
콜레라 환자 2명의 콜레라균 유전자가 동일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콜레라 감염 확산 우려도 높아지고 있다.

질병관리본부는 두 번째 콜레라 환자(여·73세)에서 분리된 콜레라균의 유전자지문(PFGE) 분석 결과, 첫 번째 광주 환자(남·59세)와 동일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26일 밝혔다.

보건당국에 따르면 광주 환자에서 분리된 콜레라균은 현재까지 확인된 국내 환자의 콜레라균 유전자지문분석 결과와는 일치되지 않았지만, 광주와 거제 환자의 콜레라균은 동일한 유전자형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질병관리본부는 두 명의 환자의 검체에서 분리된 콜레라균에 대한 전장유전체 등에 대한 분석을 실시하고, 아울러 동일 오염원 가능성을 포함한 역학조사를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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