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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시 한달 앞둔 ‘아이폰7’…주목할 점은?

출시 한달 앞둔 ‘아이폰7’…주목할 점은?

기사승인 2016. 08. 26. 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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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
애플이 올해 상반기 출시한 아이폰6S. /사진=배지윤 기자@jiyounbae92
출시까지 약 한달을 앞두고 아이폰7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애플의 최대 라이벌인 삼성전자는 ‘갤럭시 노트7’의 홍채인식·S펜 기능 등으로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애플은 다음 달 7일(현지시간) 미국에서 아이폰7을 공개할 것으로 예상된다. 삼성전자가 갤럭시 노트7를 예상보다 빨리 출시하면서 삼성과 애플 사이의 경쟁구도도 관심을 모으고 있다.

◇아이폰7의 주요 사양은?

애플의 아이폰7 출시일이 다가오면서 디자인·성능 등 사양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비지니스인사이더 등 주요 외신에 따르면 아이폰7 시리즈는 전작과 동일한 큰 차이가 없을 것으로 내다봤다. 아이폰7 플러스 모델에는 듀얼 카메라와 3GB 램이 탑재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삼성 갤럭시S7 시리즈·갤럭시노트에 채용된 방수 기능도 이번 신제품부터 채용될 것으로 보인다. 터치 방식 홈 버튼이 추가되고 아이폰6 플러스·아이폰 6S 플러스에서만 제공됐던 광학손떨림방지(OIS) 카메라 기능을 4.7인치 모델에서 기본 제공될 전망이다.

가장 큰 변화는 스마트폰 아랫면에 있는 헤드폰 잭이 사라지고 듀얼 스피커가 탑재되는 것이다. 기존 아날로그 이어폰을 꽂는 단자를 없애고 블루투스 이어폰이 채용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또 애플 ‘아이폰7’이 레귤러 버전과 플러스에 더해 더 사이즈가 큰 ‘프로’ 모델까지 출시될 것이라는 전망도 나왔지만, 관련 업계에 따르면 애플은 한 가지 모델을 폐기한 것으로 보인다. 이는 2분기 연속 매출이 감소하는 등 아이폰 판매 성적 부진이 이유인 것으로 알려졌다. 애플은 기존에 포트폴리오를 다변화하려던 전략을 접은 것이다.

◇ 아이폰 ‘16GB’ ‘64GB’ 모델 사라질까

아이폰7의 16GB 모델이 사라지고 32GB 용량 모델부터 시작될 것이란 전망도 제기되고 있다.

더넥스트웹이 보도한 바에 따르면 아이폰7은 32GB가 기본 모델로 출시되며, 128GB·256GB 모델 등으로 구성될 것으로 전망된다. 애플은 지난 시리즈까지 16GB·64GB·128GB의 3개 모델을 채용했다.

다수의 애플 아이폰 사용자들은 16GB 내장메모리 용량이 작아 32GB 모델 도입을 요구해 왔다. 아이폰의 높은 해상도를 비롯한 다양한 기능 때문에 16GB 모델 용량이 부족하다는 지적이 꾸준히 제기되기도 했다.

한편 애플이 다음달 선보이는 새 아이폰의 명칭을 ‘아이폰 7’으로 부르지 않을 것이라는 관측도 일각에서 제기되고 있다. 이번에 출시되는 신제품은 아이폰6의 외형과 큰 차이가 없어 ‘아이폰 6SE’로 출시될 것이라는 설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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