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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국가대표 수영 선수촌 여자탈의실 ‘몰카 촬영’ 의혹 수사

경찰, 국가대표 수영 선수촌 여자탈의실 ‘몰카 촬영’ 의혹 수사

기사승인 2016. 08. 27. 1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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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국가대표 수영 선수촌 여자탈의실 '몰카 촬영' 의혹 수사
 올림픽 수영 국가대표 선수들이 훈련하는 충북 진천 선수촌 탈의실에서 '몰래카메라' 촬영이 있었다는 의혹이 제기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26일 서울 강동경찰서는 국가대표 수영선수들이 훈련하는 충북 진천선수촌 여자 탈의실에 몰래카메라를 설치해 영상을 찍은 혐의(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로 수영선수 A씨를 피의자 신분으로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A씨의 범행은 촬영 영상 일부를 동료 선수들에게 보여주면서 드러났고, 이 사실을 안 여자 수영선수들이 A씨를 고소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씨의 집을 압수 수색해 컴퓨터 등을 확보하고 선수촌에서 촬영한 몰래카메라 영상이 있는지 분석하고 있다.

A씨는 4년 전 런던 올림픽에 국가대표로 출전했지만 현재는 국가대표가 아닌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또 다른 수영 국가대표 선수 B씨도 이번 범죄에 공모했다는 주장이 제기돼 참고인 신분으로 B씨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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