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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갤럭시노트7’ 9월1일 중국 출시

삼성전자 ‘갤럭시노트7’ 9월1일 중국 출시

기사승인 2016. 08. 27. 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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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펜 그림대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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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의 ‘갤럭시노트7’ S펜을 사용하는 모습/사진=박지은 기자 @Ji00516
삼성전자가 ‘갤럭시노트7’을 4GB 램, 64GB 용량 그대로 다음달 1일 중국 시장에 출시한다.

삼성전자는 26일 저녁 베이징에서 현지 언론을 대상으로 갤럭시 노트 7을 소개하는 ‘미디어 데이’ 행사를 열고 판매 가격, 사양, 일정 등을 공개했다.

갤럭시노트7의 중국 가격은 5988위안(100만8천 원)으로 한국보다 약간 높게 책정됐다. 한국, 미국, 유럽 등에 시판되는 모델과 마찬가지로 4GB 램과 64GB 플래시 메모리가 내장됐다.

한때 6GB 램과 128GB 플래시 메모리가 포함된 특별 모델이 중국 시장에 나올 수도 있다는 얘기가 있었으나, 실제 예약판매나 발표는 이뤄지지 않았다. 국내에선 중국에 6GB 램 갤럭시노트7을 출시하는 것은 국내 소비자들에 대한 차별이라는 논란이 일기도 했다.

삼성전자는 스펙 경쟁 대신 S펜을 강조하는 마케팅으로 승부수를 띄운다. 이미 중국의 양대 명문 미술대학인 베이징 중앙미술학원과 항저우 중국미술학원의 학생 100여명이 갤럭시노트 7에 탑재된 S펜으로 그린 그림을 온라인으로 전시하고 인기투표를 하는 ‘필촉·쌍성’(筆觸·雙城) 캠페인을 진행중이다.

한편 삼성전자는 2014년 2분기까지 중국 스마트폰 시장에서 점유율 1위를 지켰으나, 그 후 애플과 화웨이, 샤오미, 오포, 비보 등 현지 업체들에 밀려 최근에는 5위권 밖으로 밀려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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