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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가 아니면 만들지 않는다’ 메르세데스-벤츠

‘최고가 아니면 만들지 않는다’ 메르세데스-벤츠

기사승인 2016. 08. 27. 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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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6년 칼 벤츠가 페이턴트 모터카를 대중 앞에서 선보이고 있다. / 제공=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
메르세데스-벤츠는 세계 최초의 자동차 발명가이자 다임러그룹의 창립자 칼 벤츠의 ‘발명을 향한 우리의 열정은 결코 잠들지 않는다’와 고틀립 다임러의 ‘최고가 아니면 만들지 않는다’ 창업 정신을 토대로 탄생했다.

27일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에 따르면 130년 벤츠의 역사는 1886년 1월 29일 칼 벤츠가 베를린에 위치한 독일 임페리얼 특허 사무소에 ‘가스-동력 차량’ 특허를 신청에서 시작한다. 2011년 이 특허 문서(DRP 37435)는 쿠텐베르크 성경, 마그나 카르타 등이 포함된 유네스코 세계유산기록 중 하나로 선정됐다.

앞서 1883년 10월 칼 벤츠는 독일 만하임에 ‘벤츠 앤 씨에(Benz & Cie)’를 설립, 자동차를 발명했다. 같은 해 고틀립 다임러는 칸슈타트에서 고속 엔진을 연구했다. 이 두 발명가의 발명은 20세기 자동차 산업 운송 수단 자동화의 초석을 세웠다.

1885년 칼 벤츠는 세 바퀴의 페이턴트 모터 카를 개발했다. 이 차는 고속 1-실린더 4-스트로크 엔진(배기량 954cc)을 장착했으며 최고 속도는 16㎞/h였다. 내연 기관으로 스스로 움직이는 세계 최초의 독립적인 차량이었다. 이듬해 7월 3일 만하임 링스트라세에서 대중 앞에 처음으로 선을 보였다.

메르세데스는 1900년 12월 22일 다임러가 설립한 ‘다임러-모토른-게샬프트’에 의해 탄생된 자동차의 이름이었다. 1926년 다임러와 벤츠의 합병 이후 세계 최고의 럭셔리 자동차 브랜드인 메르세데스-벤츠로 자리잡게 됐다.

벤츠코리아 관계자는 “메르세데스-벤츠는 1886년 세계 최초의 자동차를 발명한 이후 130년간 자동차 역사를 만들어 나가며 세계 최고의 자동차 브랜드로서 그 명성을 이어가고 있다”며 “최근엔 자율주행·커넥티트카·전기차 등 새로운 기술로 자동차의 미래를 제시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메르세데스-벤츠의 엠블럼인 세 꼭지 별은 다임러가 ‘육지·바다·하늘에서 최고가 되고자 했던 열망’을 심볼화한 것이다. 세계에서 가장 잘 알려진 상표 중 하나로 벤츠의 전통·혁신과 자동차의 미래와 동일시되고 있다.

세계 최초 디젤 자동차- 메르세데스-벤츠 260D
세계 최초 디젤 자동차인 메르세데스-벤츠 260D / 제공=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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