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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신여대 체인지 사회봉사단, 돌봄교실 자원봉사 성료

성신여대 체인지 사회봉사단, 돌봄교실 자원봉사 성료

기사승인 2016. 08. 27. 1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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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7월부터 한 달간 맞벌이·다문화 가정 부모 대신해 아이들 돌봐
성신여대 돌봄교실 봉사단 녹원팀
성신여자대학교 돌봄교실 봉사단 녹원팀이 강북구 수송초등학교 학생들과 수업 종료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 = 성신여대 제공
성신여자대학교 ‘체인지(體人知) 사회봉사단 돌봄교실’ 3개팀이 지난 7월부터 약 한달 동안 실시한 교육부와 한국과학창의재단이 주관한 ‘2016학년도 1학기 대학생 돌봄교실 봉사단’ 활동을 마쳤다.

27일 성신여대에 따르면 돌봄교실은 맞벌이·다문화 가정 등의 초등학생 저학년 중 방과 후 부모님 역할을 대신해 아이들을 돌봐주는 프로그램으로 교육부가 행복교육과 일·가정 양립의 핵심정책으로 추진하는 사업이다.

이번 성신여대 돌봄교실 봉사단 3개 팀은 재학생들 스스로가 자신의 전공과 역량에 맞게 프로그램을 직접 기획해 녹원(교육학)팀 ‘너의 무지개를 그려봐’, 에스키스(공예)팀 ‘창의적 감성교실’, 공드림(공예)팀 ‘함께해요 만들기 세상!’이라는 창의 프로그램으로 각각 강북구 수송초등학교, 광진구 용마초등학교, 강동구 강일초등학교에서 봉사 활동을 진행했다.

녹원 팀장인 신다연(교육학과 15) 학생은 “참여 학생 모두 전공을 살려 학생들에게 다채로운 예체능 체험 학습을 만들어 주기 위해 7가지 색이 어우러진 무지개를 콘셉트로 잡고 빨강(수박부채 만들기), 주황(나만의 당근농장 만들기) 등의 프로그램을 운영했다”면서 “전공교수 감수까지 받을 정도로 많은 시간을 투자한 프로그램이었는데 해당 초등학교 호응으로 당초 계획 학생보다 2배 많은 4개반 100명의 학생들과 함께 프로그램 진행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명선영 학생지원팀 팀장도 “틀에 정해진 획일적인 봉사활동보다는 학생들이 직접 자신의 전공과 재능을 살린 봉사프로그램을 기획해 실천할 수 있도록 지원금을 포함한 행정지원을 강화하고 있다”면서 “지역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다양한 기획봉사 프로그램을 학생들과 기획해 운영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성신여대 체인지 사회봉사단은 학생들의 자기계발 및 봉사활동 장려를 위해 교육부와 한국창의재단이 주관하는 자유학기제 봉사단(9팀), 자유학기제 수업지원단(4명), 함성소리(1팀), 쏙쏙캠프(1팀) 등에 선정된 봉사단에게도 프로그램 운영비를 추가로 지원하고 있으며, 성북구 및 강북구 등 지역사회와 연계된 다양한 봉사활동도 함께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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