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투데이 로고
한·중합작 ‘임진왜란1592’ KBS 1TV 방영…세계 해전사에서 전례를 찾아볼 수 없는 이순신 장군의 불패 신화

한·중합작 ‘임진왜란1592’ KBS 1TV 방영…세계 해전사에서 전례를 찾아볼 수 없는 이순신 장군의 불패 신화

기사승인 2016. 08. 28. 20:33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톡 링크
  • 주소복사
  • 기사듣기실행 기사듣기중지
  • 글자사이즈
  • 기사프린트

 

 

아시아투데이 안정환 기자 =  세계 해전사에서 전례를 찾아볼 수 없는 이순신 장군의 불패 신화 '임진왜란1592'가 장대한 서막을 연다.


KBS와 중국 CCTV 합작으로 제작된 '임진왜란1592'(극본 김한솔/연출 김한솔, 박성주)'는 동아시아 최초의 국제전이자 7년 동안 벌어진 최대의 전쟁인 임진왜란을 배경으로 한 한국형 팩츄얼 드라마(Factual Drama)로 당시 한·중·일의 상황을 5부작 드라마로 재구성 해 오는 9월 3일 저녁 9시 40분 KBS 1TV를 통해 첫 방송된다.


다큐멘터리보다 더 사실적인 팩츄얼 드라마 '임진왜란1592'는 스펙터클한 볼거리와 화려한 액션에 더해 당시 조선과 일본, 중국의 상황을 최대한 사실에 가깝게 조명해 감동과 재미, 다큐멘터리의 진실성과 정확성을 고루 갖췄다는 평가다. 최수종이 이순신을, 중견 배우 김응수가 도요토미 히데요시를, 정진이 ‘조선수군의 브레인’ 거북선 제작자 나대용 역을 맡아 혼을 담은 연기를 펼치며 중국배우도 출연한다.

 

한국 최초로 제작된 팩츄얼 드라마 ‘임진왜란1592’는 인물, 사건, 배경, 이야기 모두를 역사적 사실에 바탕을 두고 사실적이고, 생생한 임진왜란 이야기를 시청자들에게 전달한다.


극본과 연출을 맡은 김한솔 PD는 "생각 만해도 가슴이 두근거리는 거북선의 해상 전투를 방송 사상 전무후무한 스펙터클로 연출했다”며 “거북선의 위풍당당한 등장과 거침없는 해상 전투 장면은 시청자를 가슴 두근거리게 만들 것"이라고 밝혔다.


백홍종 촬영감독은 “드라마를 10여년 촬영했지만 드라마보다 더 드라마틱한 팩츄얼 드라마 ‘임진왜란1592’를 생동감 있게 촬영하려고 최선을 다했다”며 “방송 역사상 볼 수 없었던 장대한 스케일이 펼쳐지는 ‘임진왜란1592’가 시청자들에게 큰 감동을 선사할 것”이라고 전했다.


1994년 KBS에 입사한 백 감독은 전 세계의 이목을 받은 KBS 다큐멘터리 ‘차마고도’를 촬영해 방송대상 촬영상, 그리메상 대상, 대한민국 영상대전 프로특별상을 수상한 바 있다. 또한 그는 ‘의궤, 8일간의 축제’, 히말라야 극오지에서 촬영한 ‘학교 가는 길’ 등을 촬영했으며 전 세계 50여개국에 이르는 외국을 다니며 숱한 오지와 전쟁터를 체험한 KBS의 대표적인 촬영감독이다.


한편, TV방송 사상 최고, 최대의 거북선의 해전이 펼쳐질 ‘임진왜란1592’는 오는 9월 8일 저녁 10시 2편, 9일 저녁 10시 3편, 22일 저녁 10시 4편, 마지막으로 23일 저녁 10시 5편이 방송된다.


한국형 팩츄얼 드라마 '임진왜란1592'에서 주인공 이순신 역을 맡은 최수종(왼쪽부터), 백홍종 촬영감독, ‘조선수군의 브레인’ 거북선 제작자 나대용 역을 맡은 정진씨가 촬영도중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KBS
후원하기 기사제보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