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주 기관은]한 주 만에 매수 전환…삼성전자·현대증권 ‘사자’

기관투자가들이 유가증권시장에서 한 주 만에 매수세로 전환했다. 삼성전자와 현대증권을 집중적으로 사들였다.

2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기관 투자가들은 지난 한 주(22일~26일) 유가증권시장에서 43억원 순매수했다.

연기금(4113억원)이 매수세를 이끌었으며 기타법인(6331억원)과 금융투자(889억원), 사모펀드(337억원) 등도 매수우위를 기록했다. 반면 투신(-3745억원), 보험(-928억원), 은행(-267억원), 국가·지자체(-154억원) 등은 매도우위를 보였다.

삼성전자(1204억원), 현대증권(650억원), 현대차(255억원), KB금융(246억원), KT(235억원) 등이 순매수 상위 종목에 이름을 올렸다.

우리은행(-363억원), 한미약품(-186억원), 오리온(-182억원), SK하이닉스(-130억원), LS(-126억원) 등은 매도 우위를 보였다.

코스닥시장에서는 기관투자가들이 1815억원 순매도하며 12주 연속 매도세를 유지했다.

투신(-565억원), 기타법인(-545억원), 연기금(-354억원), 금융투자(-279억원), 보험(-263억원), 사모펀드(-132억원), 국가·지자체(-35억원) 등이 매도에 적극적이었다.

휴젤(-165억원), 헝셩그룹(-152억원), 카카오(-133억원), 솔브레인(-76억원), 메디톡스(-73억원), 뉴트리바이오텍(-48억원) 등에 매도 물량이 유입됐다.

에스티팜(87억원), 파트론(69억원), 파라다이스(57억원), 비아트론(49억원), 이녹스(46억원), AP시스템(46억원) 등은 순매수 상위 종목에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