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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경제청, 영종 복합리조트 조성 ‘LOCZ 코리아’ 7년간 조세 감면

인천경제청, 영종 복합리조트 조성 ‘LOCZ 코리아’ 7년간 조세 감면

기사승인 2016. 08. 28. 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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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6일 제87차 경제자유구역위원회서 심의·의결...영종지구 복합리조트 집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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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종 미단시티 내 카지노복합리조트 조감도(안)
인천경제자유구역 영종 미단시티 내 복합리조트를 개발하는 LOCZ 코리아에 대해 앞으로 7년간 소득·법인·재산세 등을 감면하는 조세지원이 이뤄진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지난 26일 개최된 제87차 경제자유구역위원회에서 LOCZ코리아(주)의 인천경제자유구역 미단시티 내 복합리조트 개발사업에 대한 조세감면(안)이 심의·의결됐다고 28일 밝혔다.

정부는 외국인투자에 대한 인센티브로서 경제자유구역 내에 관광호텔업 분야에 2000만 달러 이상 신규 투자 시 법인세, 취득세 등 조세감면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LOCZ Korea(주)의 투자금액은 7437억 원이며 조세감면대상은 관광호텔업(숙박 및 부속 MICE, 공연장 등) 사업이다.

이번 의결로 LOCZ코리아(주)는 향후 5년간 100%, 이후 2년간 50%의 국세(법인세·소득세) 감면은 물론, 지방세인 취득세와 재산세도 감면받게 된다.

인천경제청은 이번 조세감면 심의(안) 통과를 위해 중앙정부에 LOCZ 복합리조트 개발 사업이 지역경제 활성화에 미치는 영향과 필요성을 강조하는 한편 인천시 차원의 전폭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또 사업자인 LOCZ Korea(주)에게도 지역주민 우선 채용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제도도입을 건의하는 등 사업추진정상화에 힘써왔다.

LOCZ복합리조트 사업은 지난 3월 리포의 투자철회로 어려움을 겪었지만, 이후 고도제한업무합의서 체결 및 이번 조세감면 신청·의결로 정상궤도에 오르게 됐다.

인천경제청은 LOCZ 복합리조트 건축과정에서 6000명 이상, 2021년 이후까지 2500명의 신규 일자리 창출 및 직접고용 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내다봤다.

또한 본격 운영 시 내·외국인 관광객 증가로 인한 지역 경제활성화와 관광수입이 크게 늘어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번 1단계 투자에 이어 규모 및 사업내용이 더욱 확장된 다목적 주거 및 상업시설, 관광명소 개발 등 관계회사에 의한 2단계 개발이 추진 될 예정이다.

이영근 인천경제청장은 ‘이번 조세감면 의결을 계기로 LOCZ복합리조트 개발이 파라다이스시티, 인스파이어 IR과 더불어 인천 복합리조트 집적화 전략에 크게 기여할 전망”이라며 “영종지역을 국내외 관광객이 찾고, 즐기고, 쉬어가는 관광레저도시로 조성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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