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투데이 로고
오승환, 시즌 3번째 블론세이브·김현수 4경기 연속안타

오승환, 시즌 3번째 블론세이브·김현수 4경기 연속안타

기사승인 2016. 08. 28. 13:39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톡 링크
  • 주소복사
  • 기사듣기실행 기사듣기중지
  • 글자사이즈
  • 기사프린트
오승환(34·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이 시즌 3번째 블론 세이브(세이브 실패)를 기록했다.

오승환은 28일(한국시간) 미국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 부시 스타디움에서 열린 MLB 인터리그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와 홈경기에서 2-1로 앞선 8회초 1사 2, 3루 위기 상황에서 마운드에 올랐다. 오승환은 첫 타자 맥스 먼시에게 시속 148㎞ 직구를 던져 1루 땅볼로 유도했다. 1루수 브랜던 모스는 넘어지며 공을 잡은 뒤 홈 송구를 택했다.

하지만 크리스 데이비스가 먼저 홈을 밟았다. 동시에 오승환은 2-2 동점을 허용해 세브 기회가 날아갔다. 8월 3일 신시내티 레즈전 이후 25일 만에 기록한 블론 세이브다. 세인트루이스는 8, 9회 공격에서 점수를 올리지 못해 2-3으로 패했다.

김현수(28·볼티모어 오리올스)는 4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갔다. 김현수는 이날 뉴욕 양키스와와의 방문 경기에서 2번 타자 좌익수로 출전해 5타수 2안타 1타점을 기록했다. 25일 워싱턴 내셔널스전부터 시작한 안타 행진이 4경기로 늘었다. 또 3경기 만에 멀티 히트(한 경기 안타 2개 이상)를 쳐 시즌 타율을 0.321로 올렸다. 9회 적시타로 김현수는 시즌 15번째 타점도 수확했다. 타점은 지난 19일 휴스턴 애스트로스와의 경기 이래 9일 만에 나왔다. 볼티모어는 양키스에 5-13으로 크게 져 3연패를 당했다.

반면 이대호(34·시애틀 매리너스)는 메이저리그 복귀전에서 무안타로 침묵했다. 8일 만에 빅리그 무대로 돌아온 이대호는 일리노이주 시카고 US 셀룰러 필드에서 열린 시카고 화이트삭스와 방문 경기에 7번 타자 1루수로 선발출전해 3타수 무안타를 기록했다.
후원하기 기사제보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