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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부, 대한민국 명장 11명·우수숙련기술자 50명 등 선정

고용부, 대한민국 명장 11명·우수숙련기술자 50명 등 선정

기사승인 2016. 08. 28. 1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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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묵
2016 대한민국명장으로 선정된 김성묵 (주)성일기공 대표이사./사진 = 고용노동부 제공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은 2016년도 대한민국명장 11명, 우수숙련기술자 50명, 숙련기술전수자 4명, 숙련기술장려 모범사업체 1개사를 선정해 28일 발표했다.

‘대한민국명장’은 15년 이상 산업 현장 종사자 중 최고 수준의 숙련기술을 보유한 사람이 선정된다.

기계조립 직종에서 대한민국명장으로 선정된 김성묵 (주)성일기공 대표는 올드햄 커플링(모터 등 진동 및 소음흡수가 중요시되는 분야에 적용하는 커플링)을 국내 최초로 국산화하는데 성공했으며 세계 최다 품목의 소형 정밀 커플링 제품을 생산하는 등의 공로를 인정받았다.

김성묵 명장은 고교졸업 후 낮에는 회사, 밤에는 부산직업훈련원에서 기술을 배우며 대학까지 진학한 ‘선취업 후진학’의 롤모델로서 후배들에게 귀감이 되고 있다.

‘우수숙련기술자’는 산업현장에서 7년 이상 생산 업무에 종사한 우수한 기술자를 일컫는다. 컴퓨터응용가공 직종의 김후권 쌍용자동차(주) 과장은 각종 분임조 활동으로 사내 공정개선 및 예산 절감 등의 성과를 이룬 공로를 인정받아 우수숙련기술자로 뽑혔다.

숙련기술전수자는 제조업의 기반이 되거나 세대 간 단절우려가 있는 산업 분야에서 15년 이상 종사한 사람 중 선정한다. 특히 제조업의 기반이 되는 ‘표면처리’ 직종이 최초로 선정됐다.

우지훈 삼일금속(주) 연소장은 17년 경력자로서 올해 우수숙련기술자로 동시에 선정되는 영광을 안았다.

이외에 ‘숙련기술장려 모범사업체’로 (주)화인알텍이 선정됐다. (주)화인알텍은 숙련기술인 우대 정책을 사규에 규정하고 있으며 기술보유정도 및 기술 개발 실적 등에 따라 수습기간 단축 또는 면제, 특별 승급, 월급 인상 등의 혜택을 부여하는 등 숙련기술인 우대와 숙련기술 장려문화 확산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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