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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찰리우드 스타의 뒷이야기] 탕웨이 출산과 동시에 사위감 나타나

[찰리우드 스타의 뒷이야기] 탕웨이 출산과 동시에 사위감 나타나

기사승인 2016. 08. 28. 1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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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명 배우 류예가 가장 먼저 관심 보였다고
지난 25일 딸을 낳은 중화권 연예계 여신인 탕웨이(湯唯·37)의 출산을 가장 반길 사람은 누가 뭐래도 가족이라고 해야 한다. 하지만 가족보다 더 기뻐한 사람도 있다고 한다. 주인공은 바로 중국 버전의 ‘아빠 어디 가’로 유명한 배우 류예(劉燁·38)가 아닌가 보인다.

류예
탕웨이의 딸이 태어나자마자 사돈을 맺자는 식의 축하 인사를 전한 류예와 아들 눠이. 아들은 프랑스 부인과의 사이에 낳은 혼혈아로 유명하다./제공=광밍르바오.
광밍르바오(光明日報)를 비롯한 중국 언론의 28일 보도에 따르면 이렇게 단정 짓는 이유는 많다. 무엇보다 그가 가장 먼저 탕웨이에게 열렬히 축하 인사를 보낸 사람이라는 사실을 꼽을 수 있다. 게다가 중국판 트위터인 웨이보(微博)을 통해 보낸 축하의 글에서 사심도 숨기지 않았다. “아들이야, 딸이야?”라고 물으면서 딸이면 자신의 아들 눠이(諾一), 아들이면 자신의 딸 니나(霓娜)와 엮어주는 것이 어떻겠느냐는, 기쁨의 속내가 드러내보이는 욕심을 피력한 것. 실제로 그는 절친한 주변 지인들의 자녀들이 태어날 때마다 이런 생각을 솔직하게 드러냈다고 한다.

언론의 보도를 봐도 좋다. 남편 김태용 감독보다 더 기뻐한 사람은 며느리를 보려는 그가 아니겠느냐고 단정적 기사를 내보내고 있다. 네티즌들이 “류예가 또 사돈을 맺으려 한다.”는 농담을 별로 부담없이 던지는 것도 바로 이 때문이 아닌가 보인다.

현재 탕웨이는 병원에서 퇴원, 남편인 김 감독과 딸을 돌보고 있다. 과연 그녀가 아들 눠이 대신 청혼했다고 해도 좋을 류예의 말을 가슴에 두고 있는지는 모르겠으나 여신에게서 태어난 그녀의 딸은 적어도 남편감 걱정은 하지 않아도 좋을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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