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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수출, 미국·사우디 ‘감소’…호주·독일 ‘증가’

자동차 수출, 미국·사우디 ‘감소’…호주·독일 ‘증가’

기사승인 2016. 08. 28. 2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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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완성차 업계의 수출이 미국·사우디아라비아 등은 감소한 반면 호주·독일 등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업계에 따르면 올해 1∼7월 국가별 자동차 수출실적 상위 10개국 중 가장 많이 감소한 국가는 사우디로 13억664만달러에 그쳤다. 전년 동기(21억7760만달러) 대비 40% 줄었다. 국제유가 급락으로 햔지 경제 상황이 악화되면서 자동차 산업수요가 급감한 것으로 풀이된다.

같은 기간 미국 수출액은 99억2447만달러로 6.7% 줄었다. 캐나다(-11.6%)·베트남(-23.7%)·러시아(-13.9%)·칠레(-19.5%) 수출도 감소했다.

반면 호주 수출액(13억2682만달러)은 현대차와 기아차의 현지 판매 호조로 20.0% 증가했다. 현대차는 i30을 앞세워 작년보다 6% 증가한 6만1953대, 기아차는 쎄라토·스포티지 등의 선전으로 28% 증가한 2만4841대의 판매실적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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