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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어라 미풍아’ 임지연, 탈북자 김미풍으로 완벽 변신…무난한 출발

‘불어라 미풍아’ 임지연, 탈북자 김미풍으로 완벽 변신…무난한 출발

기사승인 2016. 08. 29. 0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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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어라 미풍아, 임지연

 '불어라 미풍아' 임지연이 무난한 출발을 알렸다.


지난 28일 방송된 MBC 새 주말드라마 '불어라 미풍아'에서 임지연은 탈북에 성공한 김미풍 역으로 첫 등장했다.


'불어라 미풍아' 아역들의 바통을 이어받은 임지연은 이날 탈북 하는 과정에서 온갖 고초를 겪는 장면을 긴장감 있게 그려냈다. 가족의 죽음이라는 극한 상황을 맞이한 임지연은 마치 혼이 나간 듯 한 표정과 수척해진 얼굴로 온전히 극중 캐릭터에 녹아있는 것처럼 보였다.


'평양 날라리'로 남심을 사로잡은 것은 물론, 유복하게 자랐던 대학생에서 한 순간에 탈북자로 변신한 임지연은 완전히 다른 사람인 것 마냥 행색부터 표정, 말투, 눈빛까지 달라져있었다.


또한 아버지와 오빠를 잃고 어머니 영애(이일화)와 겨우 남한 땅에 발을 디딘 탓에, 임지연은 남겨진 가족만이라도 자신이 책임져야 한다는 결연한 의지를 다지기도 했다.


이처럼 확 달라진 환경 속에서 이름까지 미풍으로 바꾼 그녀는 온갖 고난 속에서 더 단단해진 성격으로 꿋꿋하게 새로운 삶을 펼칠 예정이다. 임지연은 생애 첫 북한말 연기를 자연스럽게 소화해내며 무난한 신호탄을 쏘아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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