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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희고 24회 졸업생, 모교에 1억 2000만원 장학증서 전달…“졸업 30주년 홈커밍데이”

경희고 24회 졸업생, 모교에 1억 2000만원 장학증서 전달…“졸업 30주년 홈커밍데이”

기사승인 2016. 08. 29. 1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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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희고 24회 졸업생들이 졸업 30주년을 맞아 지난 26일 모교를 방문하는 ‘홈커밍데이(Home Coming Day)’ 기념행사를 마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경희고등학교

  경희고등학교 24회 졸업생들이 서울 동대문구 회기동에 위치한 경희고를 방문해 1억 2000만원의 장학증서를 전달하는 등 뜻깊은 행사를 펼쳐 눈길을 끌고 있다.


경희고 24회 졸업생(동기회장 김범진)들은 졸업 30주년을 맞아 지난 26일 모교를 방문하는 ‘홈커밍데이(Home Coming Day)’ 기념행사를 열면서 후배들을 위해 ‘2017 대입전략 설명회’도 개최했다.


경희고등학교 24회 졸업생들이 지난 26일 서울 동대문구 회기동에 위치한 경희고를 방문해 1억 2000만원의 장학증서를 전달하는 등 뜻깊은 행사를 가졌다. 윤희정 교감(왼쪽부터), 김정한 학생회장, 김형일 대표, 김범진 24회 동기회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경희고등학교

경희대학교 크라운 홀에서 진행된 1부 행사 ‘2017년도 대입전략 설명회’에 약 800여명의 재학생 및 학부모들이 참석했다.


김범진 동기회장(타이거컴퍼니 대표)은 “장학금을 전달하는 것도 도움이 되겠지만 후배들을 일회성이 아니라 지속적으로 관리하고 점검할 수 있도록 온라인진단 프로그램을 장학지원하는 것으로 이 행사를 기획하게 됐다”고 전했다.


김 회장의 사회로 진행된 1부 행사에서 이규섭 경희고 교장은 환영사를 통해 “후배들을 위해 자리를 마련해준 24회 졸업생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재학생들이 훌륭한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많은 성원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조수연 28대 경희중‧고총동창회장(재단법인 육영재단 이사장)의 격려사에 이어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은 축사를 통해 “현재 본인의 재학시절보다 2만2천가지나 되는 직업이 생겼으니 여러분들이 적극적으로 원하는 길을 찾기 위해 최선을 다하면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라고 격려했다.


맹진영 서울시의회 의원(동대문구 제2선거구)은 “입시경쟁에 지친 재학생들의 노고에 응원의 메시지를 전한다”며 “물심양면으로 지원해 주시는 부모님의 사랑을 항상 마음에 간직하자”고 말했다.


거인의 어깨 교육연구소 김형일 대표가 ‘2017년도 대입은 전략이다!’ 라는 주제로 대입전략 설명회를 하고 있다. /사진=경희고등학교

대입전략 설명회는 거인의 어깨 교육연구소 김형일 대표가 ‘2017년도 대입은 전략이다!’ 라는 주제로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내용들을 설명했다. 그리고 경희대학교, 고려대학교, 동국대학교에서 각 입학사정관이 참석해 입시요강과 요령에 대해 설명회를 진행했다.


2부 행사는 모교인 경희고등학교 대강당에서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는 24회 동기 및 가족, 은사와 선‧후배를 포함해 1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는 스승께 감사선물 증정식, 추억의 동영상 시청, 24회 공연팀 Players의 공연이 이어졌다.


한편 경희고는 창립 54주년이 된 경희대 병설 사립형 자사고로 박성택 중소기업중앙회 회장과 승명호 한국일보 회장, 박인용 국민안전처 장관, 홍용표 통일부  장관, 국회 국방위원장인 김영우 의원 등 인사들을 배출했다.


경희고 24회 졸업생들이 졸업 30주년을 맞아 지난 26일 모교를 방문하는 ‘홈커밍데이(Home Coming Day)’ 기념행사에서 공연을 하고 있다. /사진=경희고등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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