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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제과, 2분기 실적 바닥…목표가↓”

“롯데제과, 2분기 실적 바닥…목표가↓”

기사승인 2016. 08. 29. 0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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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투자는 29일 롯데제과에 대해 2분기 실적이 바닥을 찍었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25만원에서 23만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다만 밸류에이션(평가가치) 상승 여력은 충분하다며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홍세종 연구원은 “올 3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은 557억원으로 시장기대치(602억원)를 하회하는 실적을 기록할 전망”이라며 “2분기 최악의 국내 빙과 업황을 감안하면 실적은 분명히 바닥을 찍었다”고 설명했다.

홍 연구원은 “3분기는 무더위와 아이스크림 가격 정찰제 시행으로 성수기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며 “밸류에이션은 싸다. 올해 주가수익비율(PER)은 13~14배에 불과해 음식료 평균인 18배를 크게 하회한다”고 말했다.

그는 “주가는 그룹 리스크 해소 전까지 본격적인 반등이 쉽지 않겠지만, 시간이 문제일 뿐 폭풍우는 결국 지나간다”며 “주가 하락 시마다 매수 관점이 유효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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