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태 새누리당 의원이 29일 국회 정론관에서 남상태 대우조선해양 사장의 연임 로비 목적으로 초호화 전세기 접대를 받은 유력언론인 관련 추가 기자회견을 갖고 유력언론인은 "조선일보 송희영 주필"이라고 밝히고 있다. 이날 김 의원은 "2009년 8월 17일 거제 옥포 조선소에서 쌍둥이 배의 명명식을 거행할 때 밧줄을 끊은 사람이 송희영 주필 당시 논설실장의 배우자였다"며 "송희영 배우자와 대우조선해양과 무슨 관련이 있는지 전혀 이해할 수 없다"고 밝히며 "송 주필의 부인과 당시 산업은행장의 부인이 대우조선에서 제작해 독일 선주에 납품한 선박의 명명식에 참석한 관련 사진"을 공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