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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보험 1인당 연간 보험료 216만원내고 4750만원 받는다

생명보험 1인당 연간 보험료 216만원내고 4750만원 받는다

기사승인 2016. 08. 29. 1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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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국민들이 생명보험을 통해 한 사람당 평균 보장받는 금액이 4750만원으로 나타났다.

29일 생명보험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국민 1인당 보유계약 금액은 4749만8000원으로 집계됐다.

국민 1인당 보유계약은 종신보험·연금보험 등 생명보험 상품의 사망보험금과 주계약금 등을 전체 국민 수로 나눈 것으로, 국민 한 사람이 생명보험 계약을 통해 보장받는 규모가 지난해 약 4750만원이었다는 의미다.

국민 1인당 보유계약은 통계가 시작된 1993년 544만원에서 지난해까지 8.7배 늘어났다.

2001년 2103만원을 기록한 1인당 보유계약은 2006년 3163만원으로 불어났다.

2012년 4059만원으로 처음 4000만원을 넘긴 지 3년 만에 다시 4700만원대까지 증가했다.

보장받는 보험금이 늘어난 만큼 국민들이 지출하는 보험료 역시 늘어났다.

글로벌 재보험사인 스위스리의 보험밀도(인구당 보험료) 분석에 따르면 우리나라 국민들은 지난해 4월부터 올해 3월까지 1년간 한 사람당 생명보험료로 평균 1939달러(약 215만9000원)를 지출했다.

2001년 국민 한 사람당 생명보험료가 약 98만7000원과 비교해 14년 사이에 지출 규모가 약 2.2배 늘어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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