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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교안 총리 “전국 시도별 전략산업, 중점 지원할 것”

황교안 총리 “전국 시도별 전략산업, 중점 지원할 것”

기사승인 2016. 08. 29. 1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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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경제 활성화 위한 창조·혁신 순회 포럼 개회식 참석
"지역경제 살아야 나라경제가 산다…전국에 창조경제 확산"
소비재 수출기업 간담회
24일 오후 서울 삼성동 무역협회에서 열린 소비재 수출기업 간담회에서 황교안 국무총리가 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황교안 국무총리는 29일 “전국의 시·도별로 미래성장을 이끌어갈 수 있는 전략산업에 대해 재정·세제·금융·인력 등을 중점 지원하겠다”고 했다.

황 총리는 이날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창조·혁신 순회 포럼 개회식에 참석해 “정부는 지역경제 활성화를위해 창조경제와 지역경제 간 연계를 강화하는데 배전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포럼에는 정부와 국회·지방자치단체·기업·학계 관계자 등 300여명이 참석했으며, 창조경제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포럼은 광주·전남을 시작으로 부산·전북·대구·경북·충청·강원·경기·제주 등으로 이어질 예정이다.

황 총리는 “지역 경제가 살아야 나라 경제가 살아난다”며 “전국 곳곳에 창조와 혁신의 열기가 널리 확산돼 지역 특성에 맞는 산업들이 크게 일어날 때 경제 재도약과 균형 발전도 앞당길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지역 전략산업과 관련된 업종·입지·융복합 등의 핵심규제를 과감히 철폐하는 규제프리존을 도입하겠다”며 “17개 창조경제혁신센터의 산·학·연 거점 기능을 강화해 일자리 창출과 창업, 스타트업의 해외진출을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지방세 감면정비, 세외수입 징수율 제고 등을 통해 어려운 지방재정을 지속적으로 확충하겠다”며 “지방자치단체와의 긴밀한 소통과 협력으로 국고 보조사업의 효과적인 추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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