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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항가는 길’ 이상윤 첫 촬영, 한층 깊어진 멜로 감성

‘공항가는 길’ 이상윤 첫 촬영, 한층 깊어진 멜로 감성

기사승인 2016. 08. 31. 0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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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항가는 길' 이상윤
 ‘공항가는 길’ 이상윤의 첫 촬영 모습이 포착됐다.
 
KBS2 새 수목드라마 ‘공항가는 길’(극본 이숙연, 연출 김철규)에 대한 관심이 벌써부터 뜨겁다. 김철규 감독-이숙연 작가가 만들어 낼 섬세한 감성은 물론 김하늘, 이상윤, 신성록, 최여진, 장희진 등 색깔 있는 배우들의 합류 등이 기대감을 불러 일으키고 있는 것이다.
  
‘공항가는 길’은 “멜로가 허락한 최고의 감성”이라는 카피처럼, 깊은 감성의 사랑 이야기를 그려나갈 예정이다. 그리고 이 감성을 연기를 통해 시각적으로 구현시켜 줄 두 배우가 김하늘과 이상윤이다. ‘공항가는 길’ 예비 시청자들은 김하늘 이상윤 두 사람의 특별한 조합을 시청포인트 1순위로 꼽고 있다.
  
이런 가운데 8월 29일 ‘공항가는 길’ 제작진은 승무원으로 변신한 김하늘의 촬영컷을 처음으로 공개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어 하루 지난 8월 30일 이번에는 남자 주인공 이상윤의 촬영 스틸컷을 노출하며 시선을 사로잡았다.
 
공개된 사진 속 이상윤은 강의를 진행 중이다. 그의 앞에는 서정적인 느낌의 한옥주택 모형이 놓여 있으며, 뒤의 칠판에는 강의 내용이 정갈하게 적혀 있다. 극 중 이상윤이 연기하는 서도우는 건축학과 강사. 촬영 장면을 포착한 사진만으로도 서도우의 직업, 진중하면서도 따뜻한 서도우의 성격 등이 고스란히 드러난다.
 
그런가 하면 또 다른 사진에서는 한층 깊어진 이상윤의 매력을 엿볼 수 있다. 공항을 배경으로 촬영된 해당 사진 속 이상윤은 흑백임에도 불구하고, 큰 키와 훤칠한 외모, 빨려 들어갈 듯 깊은 눈빛을 과시하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이상윤은 매 촬영 뛰어난 몰입도를 보여주며 촬영 분위기를 이끌어 가고 있다는 전언이다.
 
‘공항가는 길’ 제작진은 “우리 드라마는 풍성하고도 섬세한 감정선이 특징이라고 할 수 있다. 이런 측면에서 이상윤의 출연은 큰 의미가 있다. 촬영을 거듭할수록 더욱 더 깊이 캐릭터에 몰입하는 이상윤을 보며, 제작진 역시 영상을 통해 완성될 그의 연기를 기대하고 있다. 시청자 여러분도 ‘공항가는 길’ 속 이상윤을 기대와 관심으로 지켜봐 주시기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공항가는 길’은 인생의 두 번째 사춘기를 겪는 두 남녀를 통해, 공감과 위로, 궁극의 사랑을 보여줄 감성멜로 드라마이다. ‘봄날은 간다’ 등 충무로에서 신선한 멜로로 각광받아온 이숙연 작가와 ‘황진이’, ‘응급남녀’ 등 감성 연출로 이름난 김철규 감독의 조합이 드라마를 향한 기대치를 높이고 있다. 오는 9월 21일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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