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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란 측 “이혼 맞다…갈등 없이 차분한 마무리”(공식입장)

호란 측 “이혼 맞다…갈등 없이 차분한 마무리”(공식입장)

기사승인 2016. 08. 31. 0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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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란 /사진=박성일 기자

 혼성그룹 클래지콰이의 호란 측이 이혼과 관련해 "갈등 없이 차분히 마무리 됐다"고 입장을 전했다.


30일 호란의 소속사 플럭서스뮤직은 "호란 씨는 약 한 달 전 합의하에 이혼 절차를 끝냈으며, 이 과정은 민·형사상 분쟁이나 갈등 없이 차분하게 마무리 됐다"며 "우선 이혼이라는 어려운 결정을 내리며 호란 씨는 자신을 사랑해주셨던 많은 분들께 이 사실을 알리는 것이 마땅하다고 생각했다"고 밝혔다.


플럭서스뮤직은 "하지만 자칫 일반인으로 정상적인 사회생활을 하고 있는 상대방에게 어떤 방식으로도 피해를 줄 수 있음을 무엇보다 우려했다. 오랜 시간 교제와 3년간의 결혼생활을 통해 쌓아온 서로에 대한 인간적인 신뢰와 최소한 예의를 지키고 싶기 때문이었다"며 "두 사람은 각자의 길을 가기로 결정한 이후 현재까지도 서로의 생활과 활동을 누구보다 가장 적극적으로 응원하며 지내고 있다"고 밝혔다.


앞서 이날 한 매체의 보도를 통해 호란 부부의 이혼 소식이 전해졌다. 호란은 지난 2013년 3월 3세 연상의 전 남편과 결혼했으며 결혼 이후에도 여러 방송에서 부부애를 과시해와 이번 이혼 소식은 대중들에게 충격을 주고 있다.


다음은 플럭서스뮤직 공식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플럭서스 뮤직입니다.


가수 호란 씨의 이혼 관련 보도에 대한 공식입장을 전합니다.


호란 씨는 약 한 달 전 합의하에 이혼 절차를 끝냈으며, 이 과정은 민, 형사상 분쟁이나 갈등 없이 차분하게 마무리 됐습니다.


우선 이혼이라는 어려운 결정을 내리며 호란 씨는 자신을 사랑해주셨던 많은 분들께 이 사실을 알리는 것이 마땅하다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자칫 일반인으로 정상적인 사회생활을 하고 있는 상대방에게 어떤 방식으로도 피해를 줄 수 있음을 무엇보다 우려했습니다. 오랜 시간 교제와 3년간의 결혼생활을 통해 쌓아온 서로에 대한 인간적인 신뢰와 최소한 예의를 지키고 싶기 때문이었습니다.


이 같은 까닭에 언론보도 이후에야 해당 사실에 대한 입장을 밝히게 된 것에 기자님들의 이해와 양해를 바랍니다.


두 사람은 각자의 길을 가기로 결정한 이후 현재까지도 서로의 생활과 활동을 누구보다 가장 적극적으로 응원하며 지내고 있습니다.


서로에게 더 나은 삶을 위해 두 사람이 오랜 고민과 대화 끝에 내린 선택인 만큼 넓은 이해를 부탁드리며 두 사람의 이혼에 대한 일방적인 주장이나 추측성 보도는 자제해 주시길 정중히 부탁드립니다.


호란 씨는 향후에도 정상적으로 방송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며, 음악활동에 보다 적극적으로 매진할 계획입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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