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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분당선 연장선 신사~강남 구간 착공

신분당선 연장선 신사~강남 구간 착공

기사승인 2016. 08. 30. 0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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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분당선 용산~강남 복선전철 노선도/제공=국토교통부
신분당선 연장선 중 신사∼강남 구간(2.5㎞)이 착공에 들어간다.

국토교통부는 30일 신분당선 용산~강남 복선전철 사업 구간(7.8km) 중 1단계로 신사~강남 구간(2.5㎞)을 우선 착공한다고 밝혔다.

현재 신분당선은 광교신도시에서 강남역까지 운행 중이나, 공사를 마치고 2022년 개통하면 신논현역(9호선), 논현역(7호선), 신사역(3호선)과 연결된다.

이에 따라 수원·광교·용인·분당·판교 등 수도권 동남부 주민들의 도심 접근성이 개선되고 차량정체가 해소될 것으로 예상된다.

2단계 사업은 용산 미군기지를 통과하는 한강 북측구간(용산∼신사)으로, 용산 미군기지 이전이 확정된 이후 추진된다.

2단계 사업까지 마무리되면 신분당선이 남측으로는 강남∼정자, 정자∼광교 노선과 직결되고 북측으로는 용산역(1호선), 신사역(3호선), 논현역(7호선), 신논현역(9호선)과 환승이 가능해진다.

국토부 관계자는 “지금보다 광교에서 신사까지 16분, 광교에서 용산까지 36분의 이동시간이 단축될 것”이라며 “출퇴근 교통난 해소와 경부고속도로 운행 차량 감소 등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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