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트리온은 바이오시밀러(바이오의약품 복제약) 램시마를 처방받은 유럽 환자 수가 10만명을 돌파했다고 30일 밝혔다.
셀트리온은 자체 집계 결과 지난해 말 유럽 내 램시마 처방환자 수가 누적기준 5만8000명을 기록한 데 이어 올해 1분기 말 8만2000명, 2분기 말에는 10만5000명으로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유럽에서 램시마의 오리지널 의약품(레미케이드)을 처방받는 환자 수가 약 26만명으로 추정된다”며 “이를 고려했을 때 램시마는 레미케이드 시장의 약 40%를 대체하고 있다. 올해 안에 유럽 내 오리지널 의약품 시장의 50%까지 점유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