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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버스, 스마트폰으로 좌석 예약하고 탄다

M버스, 스마트폰으로 좌석 예약하고 탄다

기사승인 2016. 08. 30. 1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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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정호 국토부 차관 "이르면 11월 2∼3개 노선 시범 운영"
최정호 2차관, 자동차 검사 운영 실태 점검
최정호 국토교통부 2차관(오른쪽 첫번째)이 지난 17일 경기 안양시 동안구 교통안전공단 안양자동차검사소를 방문해 대형버스 전자제어 검사를 하고 있다. /제공=국토교통부
광역급행버스(M버스) 좌석예약제가 도입된다.

M버스는 안전문제 등으로 입석이 금지돼 출퇴근 시간 등 좌석이 빠르게 채워지는 시간에 불편함이 많다. 이 때문에 승객 일부는 이 시간에 종점까지 이동해 버스를 타기도 한다.

최정호 국토교통부 차관은 30일 정부세종청사에서 기자들과 만나 “M버스 좌석예약제 시범 운영을 해보려 한다”면서 “철도나 고속버스처럼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으로 좌석을 예약하는 서비스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좌석예약제 시범 운영은 이르면 11월부터 실시된다.

2∼3개 노선을 선정해 이용객이 많이 몰리는 시간대에 좌석예약제로만 운영되는 버스를 1∼2대 추가로 투입해 효과와 부작용을 살펴본 후 전 M버스로 예약제 확대여부를 결정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최 차관은 이 자리에서 지난 7월 발표한 ‘민자철도사업 활성화 방안’에 담긴 대로 광역급행철도(GTX) A 노선을 기존 계획보다 1년 앞당긴 2018년 착공하겠다고도 말했다. GTX A 노선은 서울 강남구 삼성동과 경기 고양시 킨텍스를 잇는다.

그는 “우리나라가 출퇴근에 걸리는 시간이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가운데 긴 편”이라면서 “출퇴근 소요시간을 30분대로 당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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