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IT 전문매체 샘모바일(Sammobile)이 30일 삼성전자의 갤럭시 시리즈에 대한 설문조사를 시작했다.
설문조사의 내용은 올해 출시된 삼성전자의 갤럭시S7, 갤럭시S7 엣지 그리고 갤럭시 노트7 중 어떤 것을 사겠냐는 것이다.
세 기종은 디자인이나 노트만의 특징 몇 가지를 제외하면 비슷한 스펙을 가지고 있다. 셋 모두 IP68을 충족시키는 방진·방수 기능이 있고 CPU, 메모리, 카메라 스펙도 같다. CPU가 옥타코어 엑시노스 8890 또는 퀄컴 스냅드래곤 820이라는 점과 4기가 램, 전면 500만 화소, 후면 듀얼픽셀 1200만 화소, f1.7렌즈를 장착했다는 점은 공통점이다. 노트7의 저장공간이 64GB뿐이라는 점만 차이점으로 꼽을 수 있다.
현재(오후 5시37분)까지 3237명이 투표했으며 43%가 갤럭시 노트7을 구매하겠다고 응답했다. 갤럭시S7 엣지를 구매하겠다는 응답은 전체의 22%였다. 아무 것도 구매하지 않겠다는 응답은 21%. 갤럭시S7을 선호한다는 응답은 13%로 가장 낮았다.
샘모바일은 다수의 응답자들이 최신 스마트폰을 갖고 싶기 때문에 노트7을 선택한 것으로 해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