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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만의 투자 포트폴리오 만드세요”…렌딧, 포트폴리오 2.0 오픈

“나만의 투자 포트폴리오 만드세요”…렌딧, 포트폴리오 2.0 오픈

기사승인 2016. 08. 31. 1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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렌딧_포트폴리오20_500만원 투자
P2P금융기업 렌딧은 기존의 포트폴리오 투자 시스템을 개선한 ‘렌딧 포트폴리오 2.0’을 오픈했다고 31일 발표했다.

렌딧 포트폴리오 2.0은 투자자의 투자 성향에 따라 맞춤형 포트폴리오를 추천해 주고, 이를 바탕으로 투자자가 자유롭게 개별 채권을 조정해 투자할 수 있는 실시간 자동분산투자 시스템이다. 포트폴리오는 예상 연수익률과 예상 손실률에 따라 안정추구형·균형투자형·수익추구형의 3가지 형태로 추천돼 제공된다.

이번 시스템 개선으로 투자자는 3가지 맞춤형 포트폴리오 중 하나를 선택한 후 개별 채권을 살펴 보며 빼거나 투자 금액을 조정해 나만의 투자 포트폴리오를 구성할 수 있다. 채권별 최소 투자금액은 1만원이며, 최대로는 채권별 모집 금액의 10%까지 투자금을 설정할 수 있다. 개별채권으로 구성된 포트폴리오 당 최대 투자 금액은 1억원이다.

기존 매월 1회씩 투자모집을 진행했던 방식과는 달리 투자자가 원한다면 언제든 상시로 투자할 수 있게 된 점도 특징이다. 전문가가 일일이 스트레스 테스트를 진행해 만들어 내던 포트폴리오 구성이 완전히 자동화 됐기 때문이다. 또 매일 집행되는 대출 건수가 증가함에 따라 실시간으로 수십 건 이상의 대출 채권을 포트폴리오로 구성해 투자 위험도를 분산시켰다.

투자가 상시 오픈으로 변경됨에 따라 매월 1회 일괄 지급되던 원리금도 각 채권의 상환일에 맞춰 매월 3회 지급으로 변경됐다. 기존에 세전 기준으로 공개됐던 ‘예상투자수익률’은 ‘실질수익률’로 개선했다. 예상투자수익률에 실질 세율과 예상 손실율, 서비스 이용료 등을 반영한 수치다. 투자금의 0.05%를 적립한 후 현금처럼 투자에 다시 이용할 수 있는 렌딧 포인트도 추가됐다.

렌딧 포트폴리오 2.0은 렌딧이 최근 개발 완료한 실시간 자동분산투자 시스템을 기반으로 한 서비스다. 렌딧은 그동안 1년 동안 모은 70여만 건의 분산투자 데이터를 분석 적용해 이 시스템을 개발했다.

김성준 렌딧의 대표는 “렌딧에서 이루어진 70여 만 건의 분산투자는 국내 P2P 업권 전체에서 이뤄진 분산투자 건수보다도 2배 정도 많은 수치로 투자자 맞춤형 추천 시스템을 충분히 만들 수 있는 데이터라고 판단했다”며 “국내 최초로 P2P 포트폴리오 투자를 선보이며 업계를 선도해 온 렌딧이 이번 포트폴리오 2.0을 선보이며 한 발 더 앞서가게 됐다”고 밝혔다.

한편 렌딧은 매일 오후 1시 새로운 대출 채권을 오픈할 예정이다. 새롭게 추가되는 대출 채권과 투자 모집이 완료된 대출 채권은 실시간으로 맞춤형 포트폴리오 구성에 반영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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