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투데이 로고
‘강남패치’ 운영자 검거에도 업데이트 “정의는 죽었다, 커밍 순”

‘강남패치’ 운영자 검거에도 업데이트 “정의는 죽었다, 커밍 순”

기사승인 2016. 09. 01. 00:39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톡 링크
  • 주소복사
  • 기사듣기실행 기사듣기중지
  • 글자사이즈
  • 기사프린트
'강남패치' 운영자 검거에도 업데이트 "정의는 죽었다, 커밍 순" /운영자 검거, 강남패치 운영자 검거, 한남패치 운영자 검거, 사진=강남패치 홈페이지
 '강남패치'와 '한남패치' 운영자들이 경찰에 검거된 가운데, 강남패치의 메인화면이 변경돼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달 30일 서울 수서·강남경찰서는 일반인의 신상정보를 마구잡이로 수집, 이를 온라인상에 공개해 타인의 명예를 훼손한 혐의(정보통신망 법상 명예훼손)로 '강남패치' 운영자 정모(24·여)씨와 '한남패치' 운영자 양모(28·여)씨를 불구속 입건했다.

정씨가 검거된 뒤 그가 운영하던 '강남패치' 메인화면은 "정의는 죽었다. 운영진이 검거당했습니다"라는 문구가 적힌 화면으로 변경됐다.

메인화면 하단에는 "커밍 순"이라는 문구와 함께 "알 권리와 잊혀질 권리, 그리고 진실 어느 것이 더 중요할까"라고 적혀있어 많은 이들의 궁금증을 자아냈다.

경찰에 따르면 단역배우로 일하던 '강남패치' 운영자 정씨는 강남 클럽에서 한 기업의 회장 외손녀를 보고 박탈감과 질투를 느껴 범행을 시작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후원하기 기사제보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