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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갤럭시노트7 공급 안정 기대”

“삼성전자, 갤럭시노트7 공급 안정 기대”

기사승인 2016. 09. 01. 0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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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증권은 1일 삼성전자에 대해 갤럭시노트7의 공급 안정이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88만원을 유지했다.

김동원 현대증권 연구원은 “전날 국내 이동통신 3사에 따르면 최근 갤럭시노트7 단말기 공급이 지연되거나 일시 중단된 것으로 알려졌다”며 “이는 지난주부터 갤럭시노트7 일부 제품에 대해 충전 중 발화현상이 제기되면서 품질 점검을 위한 추가 검사를 진행중인 것으로 추정되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공급차질은 점차 완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김 연구원은 “이처럼 신규 스마트폰의 오작동 사례는 과거 모듈 및 부품(고속충전 포트, 과전류 방지 모듈, 충전 회로 등)에 의해 발생된 경우가 많았으며, 출시 1개월 내 흔히 발견되는 현상으로 판단된다”며 “이 같은 경우 부품 및 모듈의 회로 설계변경과 교체를 통한 대응이 가능하기 때문에 갤럭시노트7 공급차질은 수주일 내 점차 완화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일각에서 우려하는 갤럭시노트7의 심각한 공급차질 가능성은 희박한 것이라는 판단이다. 이에 삼성전자의 올해와 내년 영업이익 전망치(30조8000억원, 32조6000억원) 및 올해 3분기 추정 영업이익 8조5000억원을 유지했으며, IT 업종 최선호주로 지속했다.

이어 “갤럭시노트7 공급차질 이슈에도 불구하고 삼성전자는 내년부터 폴더블폰·V-NAND·QLED TV 출시를 계기로 기술혁신 선도가 기대돼 160만원 내외에서 뚜렷한 주가 하방경직성을 나타낼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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