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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직자가 선호하는 워킹홀리데이 국가 1위는?

구직자가 선호하는 워킹홀리데이 국가 1위는?

기사승인 2016. 09. 06. 0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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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킹홀리데이 다녀온 국가, '호주(47.0%)', '캐나다(18.0%)', '일본(14.6%)'
워홀 근무했던 일자리 1위 '레스토랑, 음식점의 서빙(47.3%)', 2위 '요리 보조(15.5%)'
2016-0906 잡코리아- 워홀 국가 1위 호주
구직자 10명 중 5명은 최고의 ‘워킹홀리데이’ 국가에 호주를 꼽았다.

6일 취업포털 잡코리아가 워킹홀리데이 경험이 있는 구직자 및 직장인 355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전체 응답자의 47.0%가 “호주로 다녀왔다”고 답했다. 이어 △캐나다(18.0%) △일본(14.6%) △미국(9.3%) 순으로 조사됐다. 기간은 ‘1년’ 다녀왔다는 응답자가 54.4%로 가장 많았으며, 6개월(31.3%)이 다음으로 많았다.

워킹홀리데이에 참여하며 근무했던 일자리 중에는 ‘레스토랑이나 카페, 음식점의 서빙’을 했다는 응답자가 복수선택 응답률 47.3%로 가장 높았다. 그러나 근무했던 일자리는 연령대별로 다소 차이를 보였다.

20대 응답자 가운데 ‘레스토랑이나 카페, 음식점의 서빙’을 했다는 응답자는 54.7%로 조사됐다. 이어서 △요리보조(15.8%) △공장직원(14.6%) △매장의 판매서비스(13.8%) △일반 사무보조(13.4%) 순이었다.

30대이상은 ‘레스토랑이나 카페, 음식점의 서빙’ 경험자가 30.6%로, 20대보다 낮았다. 이어 △마켓 관리나 청소(17.6%) △매장의 판매서비스(16.7%) 등이었다.

워킹홀리데이 참여 이유 1위에는 ‘외국어 회화 실력을 쌓기 위해서’가 전체 63.7%로 가장 높았다.

이 외에도 “해외에서 일해보고 싶어서(48.2%)”, “해외 근무 경험을 만들기 위해(16.3%)”라고 답한 응답자도 많았다.

그러나 실제 워킹홀리데이를 다녀온 후 “외국어 실력이 매우 늘었다”는 응답자는 31.5%에 불과했다. 절반이상인 60.8%는 “외국어 실력이 조금 늘었을뿐”이라고 답했고, 7.6%는 “늘지 않았다”고 답했다.

워킹홀리데이 경험자들은 워킹홀리데이의 최고 장점으로 ‘외국어 회화에 대한 자신감(48.5%)’과 ‘도전정신과 모험심 향상(45.4%)’을 꼽은 응답자가 가장 많았다. 이어 “커뮤니케이션 능력과 친화력이 좋아졌다(38.0%)”는 응답자도 있었다. 단점에는 “외로움에 향수병에 걸렸었다(35.2%)”, “일 하느라 여행을 많이 하지 못했다(30.7%)”, “인종차별 대우를 받았다(28.2%)”는 답변이 있었다.

잡코리아 관계자는 “워킹홀리데이의 일자리는 단순 반복 업무나 판매서비스 업무가 많아 일반 회화실력을 쌓고 싶다면 커뮤니케이션 기회가 많은 워킹홀리데이 일자리가 도움이 될 수 있으나 해외 기업에서 사무직이나 관리직으로 일을 해보고 싶다면 해외기업의 인턴십에 도전하면 좋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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