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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항가는길’ ‘여행영화제’… 고객 눈길 사로잡는 항공업계

‘공항가는길’ ‘여행영화제’… 고객 눈길 사로잡는 항공업계

기사승인 2016. 09. 24.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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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rama Image
항공사들이 드라마 제작을 지원하고 여행영화제를 여는 등 문화를 통해 고객의 눈과 귀를 사로잡는 마케팅에 나선다.

23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저비용항공사(LCC) 에어아시아 그룹은 KBS 수목드라마 ‘공항가는 길’을 협찬 지원했다.

김하늘·이상윤·신성록 등이 출연하는 KBS 수목드라마 ‘공항가는 길’에선 주인공이 에어아시아의 항공사 기장과 승무원 사무장·부사무장으로 등장한다. 에어아시아는 항공기·승무원 유니폼 등 항공사 관련 일체를 포함해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해외 촬영을 지원했다.

방영을 기념해 에어아시아는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이벤트도 진행한다. 드라마 1~2화에 나오는 항공기·기내·승무원 유니폼 등 에어아시아 관련 장면을 캡쳐해 한국어 공식 페이스북에 댓글 형식으로 사진과 함께 응모하면 된다.

캐슬린 탄 북 아시아 지역 대표는 “에어아시아는 이번 ‘공항가는 길’ 드라마 촬영 협찬 지원을 통해 일반 시청자들에게 에어아시아의 이미지를 자연스럽게 심고, 좀 더 친근하게 다가가는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제주항공 영화제-vert
제주항공은 다음달 13일까지 취항도시를 배경으로 하는 영화를 상영하는 여행영화제를 개최한다.

이번 여행영화제는 지난 22일을 시작으로 9월29일, 10월6일, 10월13일 등 모두 4회에 걸쳐 매주 목요일 오후 8시 서울 홍대입구역 복합쇼핑몰 ‘와이즈파크’ 내 롯데시네마에서 열린다.

22일엔 대만 출신의 주걸륜이 감독과 주연을 맡은 로맨스·판타지 영화 ‘말할 수 없는 비밀’이 상영됐다. 제주항공은 오는 29일엔 성냥개비를 물고 쌍권총을 든 저우룬파(주윤발)의 모습이 인상적인 ‘영웅본색’을, 다음달 6일과 13일엔 각각 베트남 영화 ‘네이키드 웨폰스’와 일본 영화 ‘러브레터’를 상영한다.

제주항공 여행영화제 참가신청은 제주항공 페이스북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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