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투데이 로고
[핫클릭리포트]디스플레이·반도체 산업에 쏠린 눈

[핫클릭리포트]디스플레이·반도체 산업에 쏠린 눈

기사승인 2016. 09. 25. 09:00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톡 링크
  • 주소복사
  • 기사듣기실행 기사듣기중지
  • 글자사이즈
  • 기사프린트
01
이번주(19~23일) 조회수 TOP 10 증권사 리포트/출처=에프앤가이드
이번주 투자자들의 시선은 디스플레이와 반도체 등 전자업종의 시장 전망에 쏠렸다. 삼성그룹과 현대자동차그룹의 지배구조 재편에도 관심이 집중됐다.

25일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메리츠종금증권의 ‘Tech(반도체/디스플레이)-혁신이 ’펼쳐‘진다’가 지난 한 주(19~23일) 조회수 511건을 기록하며 증권사 리포트 조회수 순위에서 4위를 차지했다. NH투자증권의 ‘반도체/디스플레이-2017년 기술과 수요 공급의 변화’도 296건의 조회수로 9위에 이름을 올렸다.

김선우 메리츠종금증권 연구원은 “디스플레이 산업은 유기발광다이오드(OLED)와 액정표시장치(LCD)의 수익성이 향상될 것으로 관측된다”며 “단기적 관점에서 최근 소비자들에게 스마트폰의 가치 판단에서 증대되고 있는, 심미적 가치 (디자인) 중심의 질적 개선이 빠르게 진행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반도체 업황도 개선될 전망”이라며 “특히 모바일 기기의 탑재량 증가에 주목하고 있는데, 가격 하락을 통해 세트 업체들의 D램 탑재량이 빠르게 증가하고 있으며 이는 2017년까지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말했다.

빨라지고 있는 그룹 지배구조 재편 작업에도 투자자들의 이목이 집중됐다. 하이투자증권의 ‘지주회사-현대차그룹 지배구조 변환 가시화 될 듯’이 조회수 532건으로 2위를 차지했으며, ‘지주회사-삼성그룹 지배구조 변환 Coming Soon’이 281건으로 10위에 올랐다.

이상헌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현대차그룹 지배구조 관련 수혜주로 현대모비스와 현대글로비스를 꼽을 수 있다”며 “현대차그룹은 ‘현대모비스-현대차-기아차’로 이어지는 출자 구조를 갖고 있으며, 현대모비스·현대차·기아차가 대부분의 계열사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정의선 현대차 부회장의 경우 현대글로비스 23.3%의 지분을 갖고 있는데 경영권 승계를 위한 지배구조 변환이 위해서는 이 지분을 활용해하기 때문에 가치 상승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외에도 신영증권의 ‘전세계가 블록체인에 열광하는 이유’가 조회수 601건으로 1위에 이름을 올렸으며, 삼성증권의 ‘부동산금융-부동산 패러다임 변화에 따른 부동산금융의 부상!(증권/보험/은행)’은 355건을 기록하며 6위를 차지했다.
후원하기 기사제보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