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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 시민 중심 공공서비스 지역화 전략…시민기업 소개

성남시, 시민 중심 공공서비스 지역화 전략…시민기업 소개

기사승인 2016. 09. 25. 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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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자리창출과-제11차 사회적경제 공동포럼 안내문
경기 성남시는 시민 중심의 공공서비스 지역화로 사회적경제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제11차 사회적경제 공동포럼’을 오는 27일 시청 1층 온누리에서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포럼에는 성남·오산·화성·아산·시흥시장, 성북·서대문·인천남구청장, 사회적경제 분야 전문가, 일반시민 등 약 400여명이 참석한다.

포럼에서 ▲배미원 성남시사회적경제지원센터장의 ‘성남시 사회적경제와 시민기업’ ▲신명호 사회투자지원재단 소장의 ‘성남시민기업 성과 분석’ ▲최대진 시민기업 디엔에스 본부장의 ‘노숙인 일자리’에 관한 발표가 진행된다.

이어 이재명 성남시장 등 지방정부협의회 소속 단체장들이 주축 돼 ‘시민중심의 공공서비스 지역화 전략을 통한 사회적경제 발전’ 방향에 대해 참석자들과 토론한다.

포럼 내용 가운데 성남시민기업은 사람이 중심이 돼 공생·공유·협동 등 공동체 가치를 지향하는 성남형 사회적기업을 말한다. 개인과 기업의 이윤 극대화와 이를 위한 경쟁 중심의 시장 구조와 차이가 있다.

또 시민이 주주 또는 조합원으로 참여해 기업을 운영한다.

저소득, 고령자, 장애인을 30% 이상 고용해 취약 계층의 일자리를 만들고, 이윤의 3분의 2 이상을 사회적 목적 또는 공익사업에 재투입한다.

성남시민기업은 시민 중심의 공공서비스 지역화에 성공한 사례로 꼽힌다.

현재 성남지역에는 사회적기업(52), 시민기업(25), 마을기업(5), 협동조합(170) 등 다양한 형태의 사회적경제 기업 252개가 있다.

성남시는 이날 포럼과 토론을 계기로 시민기업을 포함한 사회적경제 영역을 확대해 지역의 문제를 시민과 함께 해결하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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