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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노트7 리콜 20만대 돌파…전체 구매자 절반 이상

갤럭시노트7 리콜 20만대 돌파…전체 구매자 절반 이상

기사승인 2016. 09. 25.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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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_ 갤럭시 노트7 국내 출시 제품 이미지 (2)
삼성전자 갤럭시노트7
삼성전자 갤럭시노트7의 리콜에 응한 국내 소비자 수가 20만명을 돌파했다.

25일 이동통신업계에 따르면 지난 19일부터 전날까지 엿새 동안 20만명 이상이 갤럭시노트7을 교체했다. 전체 구매자 42만9000여명 가운데 절반 이상이 리콜을 완료한 것이다. 정확한 개통 취소 수는 집계되지 않았지만, 전체 판매량의 5% 안팎으로 추정된다.

삼성전자는 최근 서비스센터에서 배터리 점검을 받은 소비자를 대상으로 24일부터 전화를 걸어 기기 변경을 유도하고 있다. 오는 28일 판매 재개를 앞두고 리콜 비율을 최대한 높이기 위해서다.

이동통신 3사는 삼성전자와 협조해 전산 개통 휴무일인 일요일에도 대리점에서 갤럭시노트7 기기 변경이 가능하도록 했다.

한 이통사 관계자는 “혹시 발생할 수 있는 추가 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빨리 기기를 변경할 수 있도록 일요일인 25일에도 대리점과 판매점이 대부분 문을 연다”고 말했다.

한편 싱가포르에서는 지난 16일 단 하루 만에, 미국에서는 21~22일 이틀 만에 갤럭시노트7 리콜 비율이 50%를 넘어서는 등 국내보다 빠른 속도로 교체 작업이 진행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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