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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강선 성남-여주 복선전철 개통식 및 여주시의 날 행사

경강선 성남-여주 복선전철 개통식 및 여주시의 날 행사

기사승인 2016. 09. 25.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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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강선 성남-여주복선전철 개통
지난 23일 오후 3시 여주역에서 개최된 개통식.<제공 여주시>
여주시는 경기도 동남부권의 교통망 확충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꾀할 수 있는 경강선(성남~여주) 복선 전철이 개통됐다고 25일 밝혔다.

여주시는 지난 23일 오후 여주역에서 전철 개통식과 함께 신륵사관광지 특설무대에서는 여주목 547주년 및 제4회 시민의 날 기념행사가 맞물려 겹경사를 맞았다.

여주역에서 개최된 개통식에는 강호인 국토교통부 장관, 정병국·송석준·임종성·김병욱 국회의원, 강영일 한국철도시설관리공단 이사장, 원경희 여주시장, 조병돈 이천시장, 이희원 광주 부시장, 이환설 경기도 시·군의회 의장협의회장, 주민 등 600여명이 참석해 경강선(성남~여주) 복선 전철 개통을 축하했다.

경강선(성남~여주) 복선 전철 사업은 2002년에 착수, 1조9485억원이 투입됐으며 여주역에서 세종대왕릉역을 지나 이천, 광주, 성남을 잇는 노선으로 총연장 57km, 정거장 11개소가 건설됐다.

여주에서 판교까지 11개 역을 통과하는 데에는 약 48분이 소요되며, 이매역과 판교역에서 분당선, 신분당선과 환승할 수 있어 수도권 진출입도 더욱 원활해질 것으로 전망되며, 그동안 철도시설이 전무했던 여주 지역에 새로운 교통망 확충과 지역 간 균형발전에 대해 기대가 더욱 높아졌다.

개통식에 이어 오후 4시부터 신륵사관광지 특설무대에서는 여주목 547주년 및 제4회 시민의 날 기념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시민 축하 영상 상영, 시정발전 유공자 시상, 여주의 노래 제창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원경희 여주시장은 “오늘 23일은 여주목 547주년과 시 승격 4주년을 기념하고 여주의 전철시대 개막을 알리는 역사적인 순간”이라며 “12만 여주시민의 축제의 날”이라고 말했다.

한편, 24일 오전 5시에는 열차에 처음으로 승차하는 첫 번째 고객과 기관사에 화환을 증정하는 등 개통 기념 첫 열차 퍼포먼스가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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