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흐름. 공감의 미학(Flux. Aesthetics of Empathy)’ 전시회 포스터./사진 = 서울여자대학교 제공
서울여자대학교는 27일부터 다음 달 8일까지 북유럽에서 활약 중인 해외작가 6명을 초청해 교내 박물관 바롬갤러리에서 ‘흐름. 공감의 미학(Flux. Aesthetics of Empathy)’ 전시회를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서울여대에 따르면 이번 전시회는 노은님 교수를 비롯해 게하르트 바취(Gerhard Bartsch) 전 함부르크 조형미술대학 교수), 게르트 팅글룸(Gerd Tinglum) 베르겐 예술디자인아카데미 학장, 요헨 피셔(Jochen Fischer) 프랑크푸르트 괴테대학교 교수, 수잔네 빈델렌(Susanne Windelen) 슈튜트가르트 국립미술대학교 교수, 얀 쾨혀만(Jan Kochermann) 함부르크 조형미술대학 펜티먼트 학장 등 작가 6명이 참여한다.
아울러 이번 전시는 유럽 초청 작가들의 작품을 통해 그들이 속한 문화권의 문화와 예술을 이해·공감함으로써 타인에 대한 이해와 화합을 배우고, 예술이라는 매개체를 통해 사회를 변화시킬 수 있는 새로운 관점을 모색하기 위해 기획됐다.
전혜정 총장은 “유럽 초청 작가들의 작품을 통해 공감의 문제에 관한 다양한 시각과 해석을 함께 공유할 수 있게 돼 매우 기쁘다”며 “전 세계의 개인과 공동체가 예술작품을 통해 서로를 이해하고 공감하며, 공존할 수 있는 비전을 이번 전시회에서 찾을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