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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크릿 탈퇴’ 한선화 “어려운 선택, 그동안 추억 소중히 간직할 것” 심경고백

‘시크릿 탈퇴’ 한선화 “어려운 선택, 그동안 추억 소중히 간직할 것” 심경고백

기사승인 2016. 09. 27. 0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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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크릿을 탈퇴한 한선화 /사진=아시아투데이 DB

 그룹 시크릿을 탈퇴한 멤버 한선화가 솔직한 심경을 고백했다.


한선화는 26일 자신의 SNS에 "항상 감사한 시크릿타임 팬 여러분들과 응원해주고 격려해주신 많은 분들께…안녕하세요 한선화입니다"라는 말로 시작해 장문의 글을 남겼다.


한선화는 "먼저 7년이란 시간 동안 시크릿의 한 멤버로서 말로 다 표현할 수 없는 큰 사랑과 관심을 받으며 여러분들과 함께 울고 웃을 수 있어 많이 행복하고 감사했습니다. 지난 날들을 다시 돌아보면 아무것도 모를 때에 혼자서는 할 수 없었던 대단한 일들을 함께 해내며 생각지도 못할 만큼의 사랑과 관심을 받았던 것 같아요"라며 시크릿 활동 당시 사랑을 받았던 것에 감사한 마음을 표했다.


탈퇴를 결정한 것에 대해서는 "어려운 선택을 한 만큼 아쉽기도 하고 서운하기도 하지만 그동안의 추억을 소중하게 간직하고 지금까지 쏟아온 열정을 이젠 앞으로의 날들을 위해 쏟아보려고 합니다"라며 "그동안 함께 해주신 TS엔터테인먼트 가족분들 팬 여러분 진심으로 감사합니다"라며 글을 마무리 했다.


앞서 이날 시크릿의 소속사 TS엔터테인먼트는 "한선화가 오는 10월 13일을 끝으로 시크릿 활동을 마무리 하고, 당사와의 계약을 종료한다"며 "시크릿은 재계약을 완료한 전효성, 송지은, 정하나 3인 체제로 유지되며, 당사는 개별 활동 또한 지금까지처럼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고 전했다.


시크릿은 지난 2009년 10월 디지털 싱글 앨범 'I Want You Back'로 데뷔, '매직' '마돈나' '샤이보이' 등을 연이어 히트시키며 대세 걸그룹으로 승승장구했다. 멤버들은 그룹활동과 솔로 활동을 병행하며 새로운 모습을 보여왔고 그 중 한선화는 SBS 드라마 '신의 선물-14일'을 시작으로 '장미빛 연인들' '연애 말고 결혼' 등에 출연해오며 배우로서 행보를 이어갔다.


한선화의 차기작과 소속사는 아직 정해지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다음은 한선화 심경 고백 전문.


항상 감사한 시크릿타임 팬 여러분들과 응원해주고 격려해주신 많은 분들께...안녕하세요 한선화입니다.


여느 때와 다른, 조심스런 마음으로 여러분들께 인사드립니다.


먼저 7년이란 시간 동안 시크릿의 한 멤버로서 말로 다 표현할 수 없는 큰 사랑과 관심을 받으며 여러분들과 함께 울고 웃을 수 있어 많이 행복하고 감사했습니다.


지난 날들을 다시 돌아보면 아무것도 모를 때에 혼자서는 할 수 없었던 대단한 일들을 함께 해내며 생각지도 못할 만큼의 사랑과 관심을 받았던 것 같아요.


어려운 선택을 한 만큼 아쉽기도 하고 서운하기도하지만...그동안의 추억을 소중하게 간직하고 지금까지 쏟아온 열정을 이젠 앞으로의 날들을 위해 쏟아보려고 합니다.


새로운 시작을 앞두고 부족함과 미숙함도 많이 보이겠지만 언제 어디서든 여러분들 응원에 보답하며 묵묵히 열심히 하는 한사람이 되겠습니다.


그동안 함께 해주신 ts가족분들 멤버들 팬여러분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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