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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9회 가평자라섬마라톤대회 2500명이 달렸다…이규용·김옥매 우승

제9회 가평자라섬마라톤대회 2500명이 달렸다…이규용·김옥매 우승

기사승인 2016. 09. 26. 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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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9회 가평자라섬 전국마라톤대회9
2500여명의 남녀노소가 청정 가평의 자연을 달리면서 건강을 다지고 가을의 풍요로움을 만끽했다.

경기 가평의 깨끗한 공기와 맑은 물 등 자연 속에서 열리는 ‘제9회 가평 자라섬전국마라톤대회’가 지난 25일 가평종합운동장에서 열려 건강과 자연이 융합되는 힐링캠프를 이뤄냈다.

이날 참가자들은 풀코스(42.195km), 5km, 하프코스, 10km 순으로 공설운동장을 출발해 가평천과 북한강으로 이어지는 환상의 코스를 질주하며 건강과 젊음을 다졌다.

이번 대회는 기록단축보다는 생활스포츠이자 가족단위 레저스포츠로 확산되고 있는 마라톤을 동호인들이 마음 놓고 달릴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해 한국마라톤 발전과 건강한 마라톤 문화정착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또 아름다운 가평의 관광자원을 널리 알려 ‘청정가평’의 브랜드가치 향상을 꾀함은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한 목적으로 매년 열리고 있다.

이날 대회에는 5km에 740여명, 10km에 770여명, 하프코스에 650여명, 풀코스에 330여명 등 2500여명이 참가해 ‘자연특별시 청정 가평’의 아름다움을 맘껏 누리며 달렸다. 경기 시작에 앞서 걸 그룹 ‘리브하이’와 난타팀 ‘그린나래’가 신나는 노래와 공연으로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켰다.

남자부 풀코스에서는 이규용씨(53, 춘천사랑 마라톤)가 2시간49분54초의 기록으로 우승했고 여자부에서는 일산호수마라톤클럽의 김옥매씨(49)가 3시간7분5초의 기록으로 우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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