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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새 감독에 최순호 축구협회 부회장

포항 새 감독에 최순호 축구협회 부회장

기사승인 2016. 09. 26. 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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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순호
최순호 신임 포항 감독./제공= 대한축구협회
최순호 대한축구협회 부회장(54)이 포항 감독으로 복귀한다.

포항 구단은 26일 “제11대 감독으로 최순호 부회장을 선임했다”며 “포항 주장으로 오랜 기간 활약한 김기동 전 올림픽 대표팀 코치가 합류해 최 감독을 보좌한다”고 발표했다. 최 감독의 12년 만의 포항 사령탑 복귀다.

1980년 포항제철 축구단에 입단한 최 감독은 1986·1990년 월드컵과 1986년 서울 아시안게임, 1988년 서울 올림픽에 국가대표로 활약했다. 1993년 포항 코치로 지도자 생활을 시작한 최 감독은 1999년 포항 2군 감독을 맡았고 2000년 8월 1군 감독대행을 거쳐 2001년 포항 정식 감독에 취임했다. 이후 2004년까지 포항 감독을 역임한 최순호 감독은 2005년부터 2008년까지 현대미포조선, 2008년부터 2011년까지 강원FC 지도했다. 이후 감독직을 떠나 FC서울 미래기획단 초대 단장, 대한축구협회 부회장 등 행정 업무를 맡기도 했다.

최 감독은 “포항 출신으로 막중한 사명감을 느낀다”며 “팀이 어려운 상황임을 감안, 선수단을 잘 추스르고 남은 6경기에만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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