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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태블릿,연기 발생해 회항…삼성측 ”외부요인 때문“

“삼성 태블릿,연기 발생해 회항…삼성측 ”외부요인 때문“

기사승인 2016. 09. 26. 1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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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가 제출한 인천국제공항 갤럭시노트7 검색 현황./제공 = 최인호 의원실
삼성 태블릿 컴퓨터가 기내에서 과열돼 항공기가 회항했다.

최인호 더불어민주당 국토교통의원회 의원은 항공산업사이트 에비테이션 헤럴드를 인용해 지난 24일(현지시간) 미국 디트로이트에서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으로 향하던 델타항공 보잉 767항공기가 삼성 태블릿 PC 연기 발생으로 영국 맨체스터 공항으로 회항했다고 26일 밝혔다.

연기는 프리미엄 클래스 좌석에서 났으며 과열에 의한 손상으로 확인됐다.

최 의원은 “삼성 태블릿PC가 연기가 나서 조치가 가능했지 화물칸에 있었더라면 자칫 대형사고로 이어졌다”면서 “국토부가 사실관계를 파악해 재발방지 대책을 내놓아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에대해 삼성전자 관계자는 “태블릿PC가 좌석에 끼는 외부압력에 의해 연기가 발생한 것”이라면서 “배터리 문제였던 갤럭시노트 7과는 다른 사안”이라고 해명했다.

태블릿PC의 정확한 기종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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