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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서 시내버스, 어린이집 원생 25명 탄 통학버스 들이받아

인천서 시내버스, 어린이집 원생 25명 탄 통학버스 들이받아

기사승인 2016. 09. 27. 2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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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오후 2시 21분께 인천시 서구 왕길동의 한 편도 4차로 도로에서 어린이집 원생 25명을 태운 통학버스를 시내버스가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통학버스에 타고 있던 4∼5세 원생 25명이 병원으로 옮겨졌다. 시내버스에는 승객이 타고 있지 않았다. 경찰은 원생들이 다치지는 않았지만 크게 놀란 것 같아 우선 모두 병원으로 이송했다고 밝혔다. /사진=연합뉴스
27일 오후 2시 21분께 인천시 서구 왕길동의 한편도 4차로 도로에서 어린이집 원생 25명을 태운 통학버스를 시내버스가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통학버스에 타고 있던 4∼5세 원생 25명이 병원으로 옮겨졌다. 시내버스에는 승객이 타고 있지 않았다.

경찰은 원생들이 다치지는 않았지만 크게 놀란 것 같아 우선 모두 병원으로 이송했다고 밝혔다.

원생 모두 안전벨트를 메고 있어 크게 다치지 않은 것으로 경찰은 보고 있다.

조사결과 4차로를 운행하던 시내 버스가 교차로 신호가 바뀐 뒤 멈추지 않고 달리면서 3차로에 있던 통학버스를 그대로 들이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사고 충격으로 통학버스 차량 오른편 뒷쪽이 크게 찌그러지고 창문이 깨졌으나 다행히 원생이 타고 있던 좌석 부분은 파손되지 않았다.

경찰은 시내버스 운전자가 브레이크를 밟았으나 빗길에 미끄러져 통학버스를 추돌한 것으로 보고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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