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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3분기 최대실적 기대…목표가↑”

“대한항공, 3분기 최대실적 기대…목표가↑”

기사승인 2016. 09. 27. 0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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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투자는 27일 대한항공에 대해 3분기 최대실적이 기대된다며 목표주가를 종전 4만5000원에서 5만4000원으로 상향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신민석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대한항공의 지난 7월과 8월 여객 탑승률이 82%를 상회하고 9월은 긴 추석 연휴가 있어 최대 실적 달성이 가능할 전망”이라며 “3분기 매출액은 전년대비 8.9% 증가한 3조2000억원, 영업이익은 4887억원으로 68.9% 늘어날 것”이라고 분석했다.

신 연구원은 “오는 11월부터는 델타항공과 함께 공동운항(코드쉐어)을 재개하면서 태평양 노선 지배권 확대로 연간 영업이익 2000억원 증가가 예상된다”며 “2017년 인천공항 3단계 확장공사가 마무리되면 여객 터미널 추가 오픈으로 연간 여객 5400만명에서 추가로 1800만명을 더 수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는 “한진해운 지원은 600억원으로 마무리되며 불확실성이 해소되고 영구채 3억달러 발행이 성공하면 연말 부채비율은 900% 초반으로 개선될 전망”이라며 “유가도 서부텍사스산원유(WTI)기준 60달러까지 전체 비용에서 30%를 넘지 않기 때문에 대한항공의 영업이익은 예상보다 증가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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