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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철도노조 파업 시작… KTX는 정상운행

오늘 철도노조 파업 시작… KTX는 정상운행

기사승인 2016. 09. 27. 0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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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레일 '추석 대수송 대비 안전점검'
KTX./제공=코레일
철도노조가 27일 오전 9시부터 파업에 들어갔다. 정부와 코레일은 철도노조 파업으로 승객들이 불편을 겪지 않도록 대체인력을 우선 KTX에 집중해 투입한다는 계획이다.

공공운수노조는 지난 26일 기자회견을 열고 “27일부터 15개 공공기관 노조가 국민에게 피해를 주는 공공기관 ‘성과 퇴출제’를 무기한 총파업으로 막겠다”고 밣혔다. 이에 철도노조와 서울지하철노조, 서울메트로노조, 서울도시철도노조가 동반 파업에 들어간다.

국토부와 코레일은 철도노조 파업 시 인력운용규모가 필수유지 인력 8460명과 대체인력 6050명 등 총 1만4510명으로 평시(2만2494명)의 64.5% 수준으로 떨어질 것으로 추산했다. 대체인력은 철도공사 내부직원 3979명과 군 및 협력업체 등 외부인력 2098명으로 확보했다.

대체인력을 우선 KTX와 수도권전동열차 및 통근열차에 투입해 평상시와 동일하게 100% 정상 운행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코레일은 대체인력의 피로도를 고려해 2주차에는 운행률을 평상시보다 KTX·수도권 90%, 일반열차 60%, 화물열차 30% 수준으로 낮출 계획이다. 단 출퇴근 시간대 전철은 100% 운행한다.

한편 국토교통부는 비상수송대책을 차질 없이 이행하기 위해 지난 20일부터 비상대책반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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