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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유럽 골프대항전 라이더컵 30일 개막

미국-유럽 골프대항전 라이더컵 30일 개막

기사승인 2016. 09. 27. 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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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과 유럽의 대항전인 제35회 라이더컵골프대회가 30일(현지시간) 미국 미네소타주 헤이즐틴 내셔널 골프클럽 (파72·7628야드)에서 사흘간 열전에 돌입한다.

유럽과 미국을 오가며 격년제로 열리는 이번 대회에는 데이비스 러브 3세를 단장으로 한 미국팀은 필 미컬슨을 비롯 더스틴 존슨, 잭 존슨, 조던 스피스 등 12명의 선수로 채워졌고 이에 맞설 지난 대회 우승팀 유럽연합군은 대런 클라크(북아일랜드)를 단장으로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 헨리크 스텐손(스웨덴), 저스틴 로즈(잉글랜드), 세르히오 가르시아(스페인) 등 12명이 출전한다.

경기방식은 첫날과 둘째날은 2인 1조로 포섬(교대 샷)과 포볼(베터 볼) 방식으로 8경기씩 열리고 사흘째 최종일에 1:1 매치플레이 12경기가 펼쳐진다. 이긴 팀에 1점, 비기면 0.5점이 주어지고 14-14 동점의 경우는 전 대회 우승팀이 타이틀을 방어하게 된다.

한편 1927년 시작된 라이더컵에서 미국은 25승2무13패로 앞서 있지만, 최근 대결에서는 열세를 면치 못했다. 유럽팀은 지난 3개 대회 연속 우승컵을 가져왔고, 지난 7차례 대회를 보더라도 6차례나 미국을 제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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