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그룹, 지진 피해 경주시에 5억원 지원

지난 22일 경주시청에 마련된 지진피해복구 대책본부를 찾은 이웅열 코오롱 회장(왼쪽에서 여섯 번째)과 최양식 경주시장(왼쪽에서 여덟 번째)의 모습. / 제공 = 코오롱

코오롱그룹은 지난 26일 경주시청에서 재난재해 대비에 필요한 대형 천막·의약품 등 총 5억원어치의 물품을 전달했다고 27일 밝혔다.

코오롱 임직원들은 경주 지역의 지진 피해가 조속히 복구될 수 있도록 문화재 보호와 환경정화 등 자원봉사 활동에도 적극 참여할 예정이다.

이웅렬 코오롱 회장은 “경주 시민들이 피해를 하루빨리 극복하고 편안한 일상과 안정을 되찾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 회장은 지난 22일 경주시청을 찾아 최양식 경주시장과 면담하면서 불편을 겪는 시민들을 위한 지원 의사를 밝힌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