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글로벌 뉴스룸에 따르면 27일 한국과 미국에서 갤럭시노트7 리콜 비율이 60%를 돌파한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전자는 글로벌 뉴스룸에서 “한국과 미국에서 판매된 리콜 대상 갤럭시노트7의 60% 이상이 교환 프로그램에 접수됐다”며 “싱가포르에서는 80% 이상의 소비자가 교환 프로그램에 참여했다”고 전했다. 또한 삼성전자는 “약 90%의 갤럭시노트7 이용자가 환불하거나 다른 제품으로 바꾸지 않고 다시 갤럭시노트7을 선택했다”고 설명했다.
고동진 삼성전자 무선사업부장(사장)은 “소비자들의 충성도를 겸허하게 받아들인다”며 “소비자들이 갤럭시노트7를 계속 자신 있게 사용할 수 있게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리콜 대상인 갤럭시노트7은 한국에서 약 40만대, 미국에서 약 100만대 규모인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