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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절한 리뷰] ‘당신은 선물’ 김청, 심지호 지갑서 아들 사진 발견 “기억 돌아온 거야?”

[친절한 리뷰] ‘당신은 선물’ 김청, 심지호 지갑서 아들 사진 발견 “기억 돌아온 거야?”

기사승인 2016. 09. 28. 1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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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은 선물' 71회
SBS '당신은 선물'

 ‘당신은 선물’ 김청이 심지호의 기억이 돌아왔음을 눈치 챘다. 

 

27일 방송된 SBS 일일드라마 ‘당신은 선물’(극본 오보현 이문휘, 연출 윤류해) 71회에서는 천태화(김청)가 한윤호(심지호)의 지갑에서 한솔(조이현)의 사진을 발견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마도진은 마회장(임채무)이 쓰러진 곳에 한윤호가 있다는 사실을 알고, 어떤 일이 있었는지 캐물었다. 하지만 한윤호는 모든 것을 털어놓을 수가 없었고 “차라리 당신 어머니께 물어보세요. 강전무님 사모님과 무슨 일이 있었는지”라며 그를 피했다. 

 

한윤호는 자신의 저지른 일에 대해 죄책감을 느끼기 시작했다. 마음 둘 데는 은영애(최명길) 밖에 없었고 결국 “제가 괴물 같아요. 점점 비열하고 치사하고 악해져요. 오늘 마성진이 마회장님의 친자가 아니라는 찌라시를 제가 퍼트렸어요. 그게 사실이니까요”라고 모든 걸 털어놨다. 

 

한편 마도진은 천태화에게 한윤호로부터 들은 이야기를 전하며며 유미란(방은희)과 무슨 이야기를 했냐고 물었다. 그러면서 “CCTV 영상 봤어요. 이우진 씨가 뭔가 들은 것 같았고, 아버지도 그 이야기 듣고 쓰러지신 것 같았어요”라고 말했다. 

 

당황한 천태화는 “말도 안 되는 소리. 별말 안 했어. 성진이랑 세라 결혼 이야기 했다고. 이우진도 아무 이야기 못 들었다잖아. 어떻게 넌 네 애미를 죄인 대하듯이 하니? 너 이럴 때마다 얼마나 상처 받는지 알아?”라며 자리를 떠났다. 

 

이후 마성진 역시 천태화를 찾아가 “7년 전 정덕호 사고. 어머니와 관련돼 있죠? 제가 조사한 자료예요. 이 사고로 한윤호는 행방불명 되고 한윤호 아버지는 죽었죠. 정말 모르세요? 이제 알겠어요. 어머닌 김철용 씨 사망사건인 목격자를 한윤호를 없애려고 배사고까지 일으키신 거예요”라며 어머니의 과거 악행의 전말에 대해 모두 눈치를 챘다. 

 

그러자 천태화는 “아니야. 나도 몰랐던 일이야. 난 한윤호를 대질심문에만 못 오게 해달라고 했는데. 남소장이 자기 멋대로 배 엔진을 고장 내서 그렇게 만든 거라고”라며 해명했다. 

 

그럼에도 마성진은 “사람들이 그 말을 믿을 것 같아요? 어머니가 사주했다고 생각할 거라고요. 남소장은 김철용 씨 사망사건에 한윤호가 당한 배사고까지 모두 알고 있어요. 쉽게 떨어질 것 같냐고요”라며 “어머닌 빠지세요. 간신히 TSK 공동 대표가 됐는데, 여기서 끝장날 순 없잖아요. 이젠 제가 나서요”라고 이를 갈았다. 

 

마성진이 돌아간 뒤 천태화는 실의에 빠졌고, 마성진이 놔두고 간 정덕호 배사고 기사를 살폈다. 기사에는 배 사고가 발생한 날짜인 6월27일이 적혀있었고, 천태화는 직감적으로 한윤호의 폰 비밀번호가 해당 날짜인 것을 깨닫게 됐다. 

 

천태화는 곧바로 한윤호의 방을 뒤지기 시작했고, 한윤호의 지갑에서 나온 한솔(조이현)의 사진을 보고서는 한윤호의 기억이 돌아왔음을 직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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