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투데이 로고
광주 아파트 경비원 때리고 담뱃불로 화상 입힌 입주민 입건

광주 아파트 경비원 때리고 담뱃불로 화상 입힌 입주민 입건

기사승인 2016. 09. 29. 00:00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톡 링크
  • 주소복사
  • 기사듣기실행 기사듣기중지
  • 글자사이즈
  • 기사프린트
광주 아파트 경비원 때리고 담뱃불로 화상 입힌 입주민 입건
 통화 예절을 지켜달라고 요구한 아파트 경비원을 폭행하고 담뱃불로 얼굴에 화상을 입힌 5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28일 광주 서부경찰서는 아파트 경비원을 때리고 담뱃불로 뺨을 지진 혐의(특수상해)로 자영업자 A(53)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19일 0시 5분께 광주 서구 자신의 아파트 지하주차장에서 경비원 B(24) 씨를 주먹으로 때리고 담뱃불로 뺨을 세 차례 지져 얼굴에 2도 화상을 입힌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B씨는 큰 소리로 전화 통화하면 다른 입주민에게 피해를 줄 수 있다며 A씨를 제지했다가 봉변을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기분이 나빠 우발적인 범행이었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씨가 다른 경비원에게도 부당한 행동을 했는지 확인하고 있다.

후원하기 기사제보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