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지원 기관 지부별로 한진해운 전담 담당자 추가 지정
정부는 한진해운 사태 후 지난 5일부터 ‘관계부처 합동대책 테스크포스(T/F)’를 구성해 운영 중이다.
28일 중소기업청에 따르면 수출입 중소기업과 한진해운 협력 중소기업 애로대응을 위해 ‘애로신고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접수된 애로는 총 147건으로 ‘자금애로 해소’ 요청이 21건이다. 이 중 5건은 대출 완료와 평가가 진행 중이다.
추가조치로 금융지원 기관 지부별로 한진해운 전담 담당자를 추가 지정하고, 직원 교육을 강화하는 등 1:1 밀착 지원을 계속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현장에서 직접 금융지원 업무를 수행하는 중소기업진흥공단(31개), 지역신용보증기금(16개) 등의 지부별 직원(1명)을 ‘한진해운 전담 담당자’로 지정했다.
중기청 관계자는 “한진해운 피해기업 간담회나 현장 방문 때 금융지원기관 직원도 반드시 참석시켜 정보 공유 기회를 더욱 확대하고, 금융지원 기관의 실무자들을 대상으로 정부 지침에 대한 재교육을 실시했다”고 말했다.